80년대 중반 수학여행 간다고 들뜬마음으로 서울역에서 기차타고 경주역에 도착...시즌이라 그런지 같은 기차안에 여럿 학교가 같이 타고 내려왔고 다들 경주역 앞에서 버스타고들 출발..그런데 계속 두어시간을 경주역앞에 남들 학교 가는거 다 지켜보고 땡볕에서 두어시간..지쳐갈때쯤 도보로 출발..가다보니 담장위로 첨성대 보임..계속 걸어서 경주 박물관까지 걸어감. 여기서 1차로 빡침. 애들 완전히 지쳐 기진맥진 할때 버스와서 숙소로 직행..방 하나에 20~30명씩 가두고 하룻밤 자고 다음날 새벽 3시좀 넘어 토함산에 일출보러 간다고 깜깜한 밤에 깨워 산길을 걸어올라감. 산이라 원래 걸어 올라가는구나 하고 석굴암 앞에 도착하니 다른 학교애들 다들 그제서야 버스타고 자면서 올라옴...여기서 2차로 빡침. 그날저녁 밥먹는데 카레라고 나오는데 묽은 설사같은 노란색이 보일랑말랑한 카레에 나뭇젓가락 나옴..애들 웅성웅성 하는중에 다른놈 카레에서 담배꽁초 나옴. 그놈 식판 뒤집어 엎고 전부다들 열받아서 따라서 식판 뒤집어 엎고 여관 앞마당에 나가서 농성...그와중에 선생들은 따로 진수성찬 받아 밥먹다가 애들한테 걸림. 지들도 할말이 없었는지 달래고 달래고...여관에서 미안하다고 그 다음날 합천 해인사 가는데 김밥 도시락 싸준다고 함. 다음날 버스안에서 도시락 열어보니 와~ 나무도시락에 덜렁 주먹밥에 김싼것 같은 김밥 한줄도 아닌 한개....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진짜 선생이 아니라 양아치들이었지....
90년대 초반에 수학여행 갔었는데 안 그래도 방도 좁은데 선생새끼가 술쳐먹고 들어와서 베개싸움 하러 나간 애들 못들어오게 문잠그고 잤었죠.. 그때 뭐같은 강선생 아직도 살아있는건 아니지.. 그때 그 강선생은 애들도 참 뭐같이 잘 때렸었죠. 지금도 살아있으면 강선생과 위선생는 찾아서 드리받아 버리고 싶군요
80년대 중반 수학여행 간다고 들뜬마음으로 서울역에서 기차타고 경주역에 도착...시즌이라 그런지 같은 기차안에 여럿 학교가 같이 타고 내려왔고 다들 경주역 앞에서 버스타고들 출발..그런데 계속 두어시간을 경주역앞에 남들 학교 가는거 다 지켜보고 땡볕에서 두어시간..지쳐갈때쯤 도보로 출발..가다보니 담장위로 첨성대 보임..계속 걸어서 경주 박물관까지 걸어감. 여기서 1차로 빡침. 애들 완전히 지쳐 기진맥진 할때 버스와서 숙소로 직행..방 하나에 20~30명씩 가두고 하룻밤 자고 다음날 새벽 3시좀 넘어 토함산에 일출보러 간다고 깜깜한 밤에 깨워 산길을 걸어올라감. 산이라 원래 걸어 올라가는구나 하고 석굴암 앞에 도착하니 다른 학교애들 다들 그제서야 버스타고 자면서 올라옴...여기서 2차로 빡침. 그날저녁 밥먹는데 카레라고 나오는데 묽은 설사같은 노란색이 보일랑말랑한 카레에 나뭇젓가락 나옴..애들 웅성웅성 하는중에 다른놈 카레에서 담배꽁초 나옴. 그놈 식판 뒤집어 엎고 전부다들 열받아서 따라서 식판 뒤집어 엎고 여관 앞마당에 나가서 농성...그와중에 선생들은 따로 진수성찬 받아 밥먹다가 애들한테 걸림. 지들도 할말이 없었는지 달래고 달래고...여관에서 미안하다고 그 다음날 합천 해인사 가는데 김밥 도시락 싸준다고 함. 다음날 버스안에서 도시락 열어보니 와~ 나무도시락에 덜렁 주먹밥에 김싼것 같은 김밥 한줄도 아닌 한개....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진짜 선생이 아니라 양아치들이었지....
학생들이 몰래 가져온 술과
넥타이에 반 학생들이 2개씩 나눠서 화투가지고 논거 들켜서
모조리 반납 ㅋㅋㅋㅋㅋ
그래놓고 밤에 선생들은 술파티 에 화투
일정들이 산에 올라가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선생님들은 숙소에서 꿈나라고
학생들은 현장 조교랑 짜고 등산 안하고 짱박혀 있다가 복귀함 ㅋㅋㅋㅋㅋㅋ가관임
수학여행 가서 동전 넣고 펀치 날리는 게임하는데 옆에 여학생이 있어서 좀 비켜달라고 하고 펀치 깠는데 주먹이 게임기 맞고 맞고 여학생 팔뚝을 때리게 되었다. 지금 같으면 난리났을 것 같은데 당시 여학생은 화를 안 냈다. 예뻤다. 미안하다며 달라붙어 데이트신청했어야 했는데... 순진해빠져가지고 아휴....
발령 2년차 였을 때였을 겁니다.
시골 학교에서 6학년 담임 맡고 처음으로 수학 여행 갔더니 아이들만 저녁을 먼저 먹이더군요.
당연히 아이들과 같이 먹는다고 생각하고 같이 앉으려 했더니 교감과 여행사 직원이 아이들 다 먹고 먹자기에 낌새가 조금 이상하긴 했지만 알았다고 했더니 역시나......
저녁 안 먹겠다고 하고 굶었습니다.
그 다음날부터 모두 아이들과 함께 밥을 먹었고 당연히 아이들의 밥도 달라지더군요.
이던가? 암튼 그 돈을 다 처먹고 있었지
이게 밝혀지고
설악산 주변에 망한 호텔촌이 그렇게 많은거다.
근데 나도 가봤지만, 숙박시설, 밥과 반찬이 중요한게 아니라
옆건물에 있는 다른학교와 어떻게 시비를 붙어 어떻게 싸워야 할까가
더 중요한거 아니였나? 근데 막상 아무도 시비를 안붙이고 싸움도 없었네
애들 대부분 냄새나는 밥에 손도안대고 과자로 연명, 반면 선생들은 근처 좋은 식당가서 따로 식사..ㅎㅎ
그어린 초딩 애들조차 너무 부조리함을 느꼈는지 집에 갈때 죄다 장농에 오줌싸고 갔지...
한밤중에 오리걸음 돌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
학생들 부산오면 숙박장소
리조트, 호텔
식사 뷔폐, 그외 학생들 추천 맛집
유스호스텔은 냉난방, 소방시설, 확실하지않으면 안감
세월호 전 후가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요
옛날 생각나네요
저분이 학생이리고??? ㄷㄷㄷ
기자보다 나이 많아 보이는데..ㅜ
빠른 72
설악산 저는 중3 고2 두번 갔는데
밥에서 지렁이 나왔네요
선생들은 고사리라고 우기고..
니미 고사리랑 지렁이도 구분 못하는 줄 아나...
넥타이에 반 학생들이 2개씩 나눠서 화투가지고 논거 들켜서
모조리 반납 ㅋㅋㅋㅋㅋ
그래놓고 밤에 선생들은 술파티 에 화투
일정들이 산에 올라가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선생님들은 숙소에서 꿈나라고
학생들은 현장 조교랑 짜고 등산 안하고 짱박혀 있다가 복귀함 ㅋㅋㅋㅋㅋㅋ가관임
선생에게 쓰레기못먹겠다니깐 수학여행다그런거라며 눈을 못마주침
지들은 디따 큰 방에 모여서 밤새 회에~ 고기에~ 매운탕 끓여가며 술 처먹었던
지금 그 시절로 돌아가면 영화 찍는다 내가!!!
뭔 생어린애들 데려가서 굴리고 울리고..
도대체 수련회는 왜 그지랄로 가댔는지.
중학생애들 데리고 지압바닥에 머리박기시키고...와 지금생각하니까 열뻗치네
아직 살아 있거들랑 당시 저 학생들에게 반드시 사과해라.
처 먹은거 그거 우리네 부모님들 피땀이었다. 저땐 다들 형편도 좋지 않았거든. 그래도 강제로 다 갔어야해. 돈 내고
경주갔다가 ㅋㅋ
우린 모두 45인승 관광버스 좋은거에 1인 4실 객실...........
부페식사
기억나는건 학교에서 엄근진 선생이 술꼴아서 노래부르고 춤추고 ㅋㅋㅋㅋ
시골 학교에서 6학년 담임 맡고 처음으로 수학 여행 갔더니 아이들만 저녁을 먼저 먹이더군요.
당연히 아이들과 같이 먹는다고 생각하고 같이 앉으려 했더니 교감과 여행사 직원이 아이들 다 먹고 먹자기에 낌새가 조금 이상하긴 했지만 알았다고 했더니 역시나......
저녁 안 먹겠다고 하고 굶었습니다.
그 다음날부터 모두 아이들과 함께 밥을 먹었고 당연히 아이들의 밥도 달라지더군요.
일 때문에 수학여행 따라갔다가, 숙소에서 저녁에 선생님들께 대접했던 회가 있었는데..
그 회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진심....
그런데 저 당시에 일본 애들이 한국으로 수학 여행 오는거 보고 저게 어떻게 가능하지 했었지...
그런데 코로나 전 조카가 미국으로 수학 여행 가는거 보고 우리나라도 참으로 많이 발전했구나 하는걸 느낌
마 ` 니 이리와바.... 우리 사진좀 찍워도~`~~ 거의 30분 동안 사진 찍어줌;;;;(형들 그냥 보내 줘서 고마워)
차로 목포인가갈때 점심을 어디서했는지
쌀이 설익고, 맛이 아주그냥...지금까지 그렇게 맛이 없게도 밥과 반찬이되는구나를
고딩때 느끼고 지금까지 없었다.
쓰레기 같은 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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