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영업 파트인데 코로나 터지고
실적이 거의 제로에 가까운 상태...
코로나 터지기 전까지는 우리파트가 회사 멱살 잡고 끌고 갈정도로 잘나갔는데
지금은 월급 루팡들만 모여있는 상황입니다
다행인점은 회사에서 다른쪽 파트들이 열심히 해주고있어서 회사 경영이 어렵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하네요
2년째 월급 루팡 상태입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라 저희 파트 전체가 루팡이에요...
출근하면 할게 없어서 인터넷하다가 진짜 기본적인 업무들 처리해주고 인터넷이나 하면서 멍때리고
(30분이면 다 끝나는것들...)
팀장급들은 출근도장찍고 사라져서 안들어오는경우가 태반이고
(오히려 할것도 없는데 사무실에 죽치고있으면 팀원들 불편해하고 눈치 보여서 일부러 나가는듯함...)
그렇게 2년을 버티고있고
이제 곳 3년이 될듯한데
아직 정규직은 한명도 권고사직이니 이런 소리 안나오고있네요
(하지만... 계약직은 계약 종료시점에서 전부 계약해지 당했...ㅡㅜ 정규직의 소중함;;;)
그래도 불안불안합니다
코로나전에 진짜 저희 파트에서 회사 다 키워 줬거든요...
(연말 성과금, 표창은 다 휩쓸어갔던 과거의 영광에대한 추억이있네요...)
그거에대한 마일리지가 적립이되있어서 냅두고있는건지...
아니면 존재자체를 까먹고 있는건지(정말 클로킹 모드로 들어간 상황...)
물론 2년간 연봉은 동결되있구요 성과금은 없었습니다 OTL
그래도 이정도면 회사에 감사해야겠죠??
저는 감사해하면서 출근하고있어요 ㅠㅠ
참고로
동종업계 타회사들은 권고사직 많이 시켜서 실업자된 사람들 꽤 있더라구요...
내년에 저희쪽도 칼바람이 불런지 걱정이긴 하네요
코로나가 이렇게 장기화 될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참... 언제끝날려나 코로나.
코로나 끝나면 다시 실적 빵빵하게 올려줄 자신은 넘치는데 말입니다 ㅠㅠ
중국, 일본과 거래 하는데, 진짜 답이 없어요.... 아예 지사를 차려 버려서 나가버릴려구요.. 진짜 그거 밖에는 답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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