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황당한 일을 겪어 보배에 문의드리면 알수 있을까 해서 글을 올립니다.
어제 공짜표가 생겨서 성남아트센터에 공연을 보러 가는길에 기름이 별로 없어서
계기판 트립컴퓨터에 87KM 가 찍힌것을 확인하고 기름을 넣기 위해 그 근처 주유소에 들어갔습니다.
저희 동네가 아니라서 일단 3만원 주유후 출발했는데 기름게이지 및 트립컴퓨터에 변화가 없는것입니다.
그래서 주유소로 돌아와서 주유소 직원 및 사장이랑 언쟁을 했습니다.
주유소 측은 절대 기름이 안들어갈리가 없다며 계기판이 고장이라고 했고
저는 상식적으로 한방울이라도 들어가면 조금이라도 변화가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하튼 공연시간에 늦었었고 거래처 부장님이 주신 티켓이라 안갈수도 없는 상황이라 그냥 나왔습니다.
그런데 공연을 보고 집에 오는길에 트립상에 1KM가 올라갔습니다. 기름 게이지 바늘도 약간 올라간거 같구요.
그리고 집에 도착하니 2KM 가 올라갔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5KM 가 올라갔습니다.
네이놈 검색해 보니 그런경우가 좀 있더군요.
어떤분은 특정 주유소에서만 기름을 넣으면 그런현상이 생긴다고 하고
어떤분은 1~2만원 기름을 넣으면 그런현상이 생긴다고 하고
어쨋든 다음에 다시 기름을 넣으면 정상으로 돌아오는것은 똑같았습니다.
증상은 저와 대동소이 했습니다.
의견은 분분하나 모두 정확한 원인은 모르시더군요.
누구 아시는분이나 같은 증상 경험하신 분 있으시면 댓글 좀 부탁드립니다.
어디에 글을 올려야 적당할지 몰라 제 생각엔 엽기적인 상황인것 같아 여기 올립니다. ㅋ
* 추가글 : 시동은 끄고 주유 했구요. 검색해 보니 이런 증상을 겪으신 분들이 대부분 그 다음 주유시에는 정상작동이
된다고 합니다. 단골이 아니고 부득이하게 다른 곳에서 주유했거나 특정 주유소에서 넣었을때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경우가 가장 많더라구요.
** 짤방은 박지성에 관심이 있다는 영국모델이라고 하는군요.
정 미심쩍으시면 가득넣으심 그나마 확인이 가능하지 싶으네요..
희석제도 진짜 개 허접스럽게 만들면 휘발유와 비중이 달라져서 인식을 못하더라.
휘발유나 잘만든 희석제 넣으면 기름눈금 동작 잘한다.
아마 개쓰레기같은 유사휘발유가 들어갔을 가능성이 짙다고본다.
어디까지나 만고 내생각이고 내 경험일뿐.
믿지는 마라
주유중 시동안끄고 주유하면 이런경우가있습니다.
보통 시동끄고 다시 걸면 게이지가 올라가는데..
이삼일에 걸쳐서 조금씩 오르는걸보면..
주유게이지 이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분당이니 약2100원으로 하면 약14리터 들어갑니다.(만약 고급유라면10리터남짓)
차종에 따라서, 좀더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차의 기름통의 크기에 따라서 반응하는게
다를듯합니다.
소형차이면 약45리터가 가득이니 14리터면 게이지 반응이 확실히 있을거고
대형차면 거의100리터 가까이 들어가니 움직임이 미약할수도 있죠.
경험에 의하면 제차도 기름을 넣은후 한참후에 게이지 반응합니다.
이유를 잠깐 생각해봤는데 예전차들은 경사에 따라서 게이지가 올라가거나 내려가거나 하는 현상이 발생했었죠.
결론은 이런이유와 기름통의 크기에 따라서 글쓴분처럼 느껴질수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다니시다보면 키로수 계속 오르실껍니다.
제 NF는 그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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