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 고1,중2 아빠입니다...
아내는 직장인입니다.....
면허증이 없어서 항상 버스 타고 다닙니다...
한달전쯤 항상 내리는 반대쪽에서 다른남자의 차에서 내리는 아내를 봤습니다..
가까이 가서 누구냐 했더니...직장 상사라고....가는길에 내려준거라고.....그럼 집앞에서 내리지 왜 여기서 내리냐 했더니 화장실이 급해서 그랬다고 오해하지말라고 하더라구여....핸폰 줘봐라 한바탕하고 보니 그새 다지워서 톡내용으 없고.....
그렇게 후지부지 잊고 있다.....어제 아내가 핸폰하다 자길래 봤더니 그직장상사랑 톡을하다 자더라구여....
내용은 아내가 혹시라도 내가싫어지면 바로 말하라구,,,,
직장상사는 말쉽게한다고......어떻게 싫어질수 있냐구..내가 널믿고 사랑해도 되긴한거야??
라는 내용이 있었네여.....순간 뒷통수 한대 맞은거 갖고....손발이 떨려서 한참을 서있다가 내핸폰으로 사진찍고 가져다 놨습니다.
어제 한숨 못자구 이리저리 왔다갔다......지금까지 밥도 못먹고 이러구 있습니다....
17년을 살았는데.......
요즘 관계도 피하고....잠꼬대도 이상한말하고....
저 어떻게 해야하죠??
아직까지 아내한테 티는 안냈습니다..
제가 지금부터 뭘해야 할까여??
아닐꺼야....아니겠지....분명 아닐꺼야...
죽고싶습니다.....
이미 님부인께서는 다시 돌아오지않을겁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수집하시고..깨끗히 정리하십시오
아닐꺼야? 라고 생각하던게 현실이 되버린 시점에 미련을 갖고 있어 뭐합니까.
1. 와이프는 직장 상사를 성폭행으로 고소한다. 이경우 님은 냉철하게 행동해야 합니다.여자들이 회피수단임으로 잘 못하면 와이프가 무고로 고소당할 수도 있지요
2. 와이프가 용서를 빌면 잊어버리고 받아 준다. 힘들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가정을 위해서
3. 이혼한다.
싸우시고 제2인생 펼쳐집니다
밥먹고 기운내서 싸우세요
형님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다"
자식도 알아야지
먼저 말하지마시고 힘드시겠지만 평소처럼행동하며평정심을되찾고 흥신소라도 써서 증거자료모아서
대비할틈없이 이혼소송가야합니다.
시간이 길어지면 대비하기마련입니다
모든게 준비되시면 그 직장상사새끼 집에도 알리고
판키워서 개망신을주고 소송하세요
그리고 바람피는 사람들 언제라도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황보고 자료수집 싹 한다음에 양쪽 회사,가족들에게 퍼트려버리세요...
특히 그 상대방 남자가족에게~
애들때문에 마음에걸린다 생각치마시고
애들한테 엄마가 사라지는게아니고
님의 배우자가 없어지는거뿐입니다
한가지만 말씀드릴께요
형님은 소중한분이세요 내자신을사랑하시고
씩씩하고 당당하게 멋진삶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정말용서치 마십시요
상상 해도 괘심하고 분할시 꺼에요
절대로 용소치마시고 피를 바짝 말리세요
힘내시고요
칼자루는님이쥐고있으니
욱하지마시고 조용히눈치못채게 진행시키세요
상대 남자쪽은 보배 하지않을까 심히 걱정되네요
일단 자기 얘기 같으면 분명 조치를 취할듯 하게 보입니다.
자기 얘긴줄 모를리가 없지요
증거모으고 소송하고 시간이 좀 걸릴겁니다... 그시간 피마르고 사람 할짓 아닙니다..
가진 돈 좀 있고 살만하면 그냥 협의이혼하고 손절하세요..
바람 핀거 다 알고 있고 위자료 소송같은거 않할테니 재산분할 같은거 꿈도 꾸지말고 그냥 몸만 나가라.. 그렇지 않으면 자식들뿐 아니라 양가에 다 알리고 상간남소송까지 한다하시고 집근처는 얼씬도 하지말며 두번다시 보지말고 살자하세요
어떻게 그런말을 함부로함 무개념머갈ㅉㅉ
몸만 같이 있다고 헤어지지 않는 게 아니지요.
용서와 이해 같은 달달한 말과
인위적인 노력으로 봉합된 부부관계는
오히려 가족 모두를 지옥으로 끌고 갑니다.
가장 큰 지옥은 본인이구요.
빨리 끝낼수록 새로 시작하는 시간도 빨라집니다.
인생은 남은 날이 단 하루라 할지라도
맘 편하게 살지 않으면 산게 아닙니다.
남 얘기라고 쉽게 하는 게 아닙니다.
세월과 노력과 눈물과 돈과
비싼 값을 치르고 배운 겁니다.
그 이후에 3개월뒤 이혼 했습니다.살았던 정,아이생각 혼자된 공허함.등등 이혼후 딱1년이 힘들더라고요. 떠난 마음 다시 돌리기 어렵다는거 알고 쿨하게 이혼 했었습니다.내 자신을 위해선 반드시 이혼을 하심이....
엄마역할 잘한다는 전제하에요.
견디다보면 좋은시절옵니다.
그리곤 그 남자새끼 가정부터 개박살 내버리겠습니다.
끝을 생각한다면 준비를하시고
그것이 아니라면 이야기를 해보세요.
17년 살면서 아직 저런마을 가지고 계시다는게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일단 당분간 증거수집 더 많이 하셔서 최후순간을 대비하는게....
부부는 가정의 두 둥인게 맞는거죠.
기둥 하나 기울면 지붕이 기울어버리는..
내년이면 고2. 그 다음은 둘째. 학업 다 망쳐질까 걱정이네요.
일단 증거수집!! 최우선!!!!!!!!!!!!!!!!!!!!!!!!!!!!! 정신차리시고요!!!!
그러다가도!! 나중에 다시 나아지면 한방에 싹 버리시구요!!
님마눌돌리세여 스와핑 갱뱅 단체 조교 가능
연락주세요
지금부터 더욱 사랑하시고, 면허 따셔서 마이카 장만하시죠
x같은 마누라라고 지금까지 생각하고 있던 와중에 바람피우면 아주 개작살내놓겠지만
가정에서만큼은 아무 탈이 없다면,,,, 가정을 위해 둘이 조용히 앉아 이야기를 꺼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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