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곳에서 인사 드립니다 !
한국에 있을때 보배 자주 했었는데 그립네요 ^^
알래스카에서 프롭 비행기 조종하며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ㅎㅎ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전망이 어둡지만 언젠가 상황이 좋아지고 비행시간이 쌓이면 더 큰 비행기도 탈 수 있겠지요? 한국 항공사에도 관심이 가는군요 ㅠㅠ (근데 그쪽은 공군 출신 분들이 너무 탄탄하셔서 저같은 조무래기는 어려울 듯)
알래스카는 환경이 참 혹독해서 도로로 이어지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라 비행기로 모든 유통을 다 해야 합니다. 어마어마한 협곡들을 여기저기 통과하고 얼어붙은 호수를 건너 800m 안되는 활주로에 착륙해야 하는 일이 많아요 ㅎㅎ
그래도 동네 분들께 의약품이나 생필품을 배달 해 드리면 참 뿌듯 합니다.
자비없는 야생의 땅이지만 너무나 멋진 곳이라 조종 하다보면 몇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한눈 팔곳이 너무 많아 조심해야 하지요! 골짜기 사이로 가지 말고 산 위로 날아가면 되지 않느냐 하는 분들이 가끔 계신데 산 위쪽에는 알래스카의 강풍이 여기저기 부딪치며 휘몰아쳐서 잘못하면 비행기 날개 뜯겨 나갑니다 ㅠㅠ
여러 식품 / 긴급배달 / 사료 / 우편 택배 등등..
요즘에는 드라이 아이스 박스에 화이자 백신 엄청 날랐군요. 알래스카 주정부에서 오지에 숨어있는 여러 마을들에게도 모조리 주사 맞히려고 노력 중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 많아 비행 하다 보면 저절로 미소 짓고 있습니다. 한국은 참 아기자기 하게 예쁜 곳이 많은데 알래스카는 웅장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호신용 .44 magnum 총입니다
알래스카 회색곰이 있는데 정말 흉악한 놈들이라.. ㄷㄷㄷ... 얼마 전에는 겨울잠 에서 깬 녀석이 비행기에 실린 음식 냄새를 맏고는 아주 아작을 내 놓기도 했습니다. ㅠ
멀리 있지만 자주 한국 생각이 납니다.
한국은 꿈을 가지고 노력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인상 깊었어요. 다들 화이팅 입니다!
언젠가 큰 비행기에서 보배 분들 모실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ㅎㅎ
제 친구도 공군 조종사 출신 아니지만 심지어 문과 ㅎ
미국에서 면장 취득후 동남아에서 일하다가 운좋게 (중국 항공사 대거 이탈 당시) 대한항공 가서 지금 큰 뱅기 몰고 다닙니다
화이팅입니다!
멋지세요
향수병 잘 이겨내시구요..
비행시간이 충분하면 대형항공사에도 취업하실수 있지 않을까요?
44매그넘도 넘 멋지네요~~
항상 안전한 비행하시구요..
부럽습니다.
멌있는 사진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안전운해하세요~~~
지금도 그런 루트로 일을 하시는 분이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꿈을 향해 하루하루를 사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뱅기타고 보통 2~3시간 이동해서 배달하신다는데 음식받으신분들이 너무나도 뿌듯해 하셨던게 기억나에요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잠시나마 힐링 얻고 다시 일합니다.
멀리서나마 응원합니다
건강도 챙기시구요 화이팅
저도 미국에서 cfii 까지해서 현재는 메이져항공사에서 조종간 잡으며 밥벌어먹고있습니다. 마지막 윈드실드에 스트럿보강되어있는건 혹 sea plane아닌가요?
디날리 가서 래프팅 하고 지프 타고 트레일 들어갔다 오고, 빙하에 헬기 타고 날아가서 개썰매 타고 금광 구경하고.. 솔직히 배로우 거기 최북단마을 가서 오로라 보는 것도 너무너무 해보고 싶습니다 ㅋㅋ 부럽네요..
건강조심하시고 항상 안전입니다
TV에서 금체굴 .,유콘강 연어 잡이....보았네요
멋진곳이라 생각드네요.
건강관리 잘 하시고, 안전 비행 하세요!!!
안전 운행 하십쇼~~~~
몸 건강 잘 챙기시구요 ^^
정말 감사합니다 !!!
항상 건강 챙기시고 좋은일만 있으시기를~
항상 건강하세요 ^^
추위는 싫은데 사진보니 가고싶어져요 ㅎㅎ
어려서 꿈꾸었던 비행기 타고
기다리는 동안 아무말도 못해요
내 생각 말할순 없어요
팔지않고 삽니다요
코로나로 힘든건 잠시일 뿐 이 또한 지나갈겁니다.
꿈을 이루신 글쓴이님이 조종하는 비행기를 머지않아 저도 타게되기를 기원합니다.
안전비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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