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친가할머니 연세가 93세 입니다
그간 말도 잘하시고 체격도 좋으신편인데
(제 키가 168인데 저랑 키가 비슷하심ㅎㅎ)
이틀전부터 치매끼가 생겨서(?) 아무것도 기억못하시고
죽빼고는 다른것도 못드신다고 하시네요
포항사시는 큰아부지가 급히 가족회의한 결과
일단 무슨 등급(?요양보호사를 신청할수있는)같은것
신청했고,
이 등급이 나오기까지
수일은 걸릴것 같고
우리는 우선 병원을 알아보자 하는 말로.일단락되었는데
집안에 어른을 요양병원에 모셔본적이 한번도 없다보니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차이도 모르겠고 어디가 나은지
절차는 어찌해야하는지, 비용은 어찌되는지
아는것이 아무것도 없네요ㅜㅜ
그나마 인터넷좀 잘다루는 젊은피가 저뿐이라
저보고 한번 검색해볼래?하셔서 보고는 있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검색해야될지도 모르겠네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지역은 대구입니다
경험이 있으신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자주 방문해주는것도 중요합니다.
코로나때문에 지금은 힘들지만
이전에는 자주방문하는 사람과 요양보호사 용돈주는 사람을 잘 대해 줍니다
어두운 면이지만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요양병원은 아니고 요양원? 뭐 이런사람한테 들은말임
버리듯이 맏기고 찾아보지 않는 사람은 대우가 형편 없다함
등급신청시 내용 입력하면 지원 금액과 요양병원도 연결해 주던데요.
요양원은 비교적 상태가 괜찮으신분들
요양병원은 조금 심각한 분들이 가시는 곳이라 보면 됩니다
https://www.hira.or.kr/re/diag/getDiagEvlList.do?pgmid=HIRAA030004000100
https://blog.naver.com/js9790/222246303869
이후 공단에서 조사가 나온후 등급결정이 되는데요.
등급이 재가등급으로 나오시게 되면 국가혜택을 받으면서 댁에서 요양보호사분이 오시는 방문요양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으시고 시설등급이 나오시면 요양원에 모실 수 있습니다.
요양병원은 치료목적, 요양원은 요양목적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https://www.longtermcare.or.kr/npbs/index.jsp
월~금 하루 3시간밖에 안옵니다..
혼자 이동가능한 치매 노인분은
꼭 24시간 사람이 옆에 있어야해요
요양병원-의사가 출퇴근하는 입원환자보호 전문 시설
1.장기요양등급 신청
1-2.보건소/병원 치매검사 후 정밀검사
→경증치매/중증치매 확진필요
→뇌 MRI 검사도 같이 진행
1-3.연하검사필수
→65세이상 노인성폐렴 치사율 95%
→음식/수분 섭취시 사래가 자주들리면 흡인성폐렴으로 급성진행 높음
2.지병/투약기록 확보
3.지역내 치매노인환자 수용가능한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전화로 써치
4.입원대기
→요양원/요양병원 입원비는 공동 간병인급여 포함해서 최소200~최대700만원
*글쓴이 설명대로면 할머님은 24시간 옆에 간병인이 있어야 합니다..
거동가능한 치매환자가 위험합니다
할머님 상태가 갑작스럽게 많이 변하신거라면 뇌졸중 검사도 함께하세요..
죽밖에 못드시는 이유가 치아건강인지 연하근육(삼킴장애) 문제인지 검사도 필요합니다. 만약 연하장애면 엘튜브(코줄)로만 유동식 섭취하셔야해요..
얘기할건 많은데 다 적지는 못하고
꼭 필요한 한 가지는
마음 단단히 먹고 꾸준하게 간병해야
요양원이던 요양병원이던 환자에게 더 신경 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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