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의식이 깨어 있는 보배러들은 양영순 작가의 누들누드를 알지 못한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에헴! ㅡㅡ; ㅡㅡv
이 단편중에는 '방아사'라는 편이 나온다.
그렇다면 방아사라는 것은 무엇인가?
방!
아!
사!
주)방아사 - 조선시대 열녀문을 세운 여인들만 사는 마을에서 발생될 수 있는 모든 분쟁을 조정하고 평화유지를 위해 파견된 정4품 관직.
그렇다.
여기서 우리는 한가지 주목하여야만 할 사실이 있다.
'열녀'에 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으로 방아사의 서비스를 받을 수가 있다는 것이었다.
오늘날 남녀간의 갈등이 왜 조장 되었을까?
구태여 방아사가 들어갈 자리가 아님에도 불필요하게 투입되었던 것이다.
요란이 일어나는 과부촌에 방아사를 보낸 것이 아니라 평화로운 마을에 방아사를 보냈던 것이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