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배목.. 눈팅족에서 탈출한지 한.. 한달 되었나요..
어쩌다 보니 동네분들이 많이 활동하셔서 오프모임도 나가보고
그러면서 여러분과 카톡도 하고..
아침마다 기분좋아지는 좋은아침 인사와 점심때쯤이면 맛있는 점심인사가 단체 카톡으로
부르르르르 오면 보고 기분이 좋아지네요..
전에 모 자동차 동호회 활동을 활발하게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안에서 많은 사람도 만나고 상처도 받아봤구요.. 7년이 지난 지금까지 좋은 인연으로
뵙고 있는 분들도 계시구요..
결혼도 하게 되고 달리기라도 할라치면 마치 HUD처럼 떠오르는 우리 가족얼굴..
마지막으로 터보차 팔아버리고 조용한 세단으로 넘어갔더랬죠..
그렇게 회사 업무에 더 열중하게 되고 점점 자동차는 잊혀져 갔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불씨는 죽질 않더군요.. GTI를 시승하게 된거죠..
CC를 계약하기 위해 갔다가 나름 현실성 있는 드림카로 5세대 GTI를 꿈꿔왔던지라
6세대 GTI 시승차가 보이니 꼭 한번 타보고 싶더군요..
바로 GTI로 계약했습니다..
처음엔 적응이 안돼더군요.. 잘달려주는 차..
타다보니 나도 모르게 코너에서의 대사고로 사랑했던 차 한대를 잃고 나서 생긴
코너에 대한 트라우마가 어느순간 사라졌더군요...
고속도로에 올리니 다시 전처럼 달리고 있더군요.. 하지만 이제는 절제된 달리기랄까요..
전처럼 막무가내 운전이 아닌.. 뭐 그런거..
그러다가 보배 눈팅족에서 벗어났고 모임도 나가게 되었죠..
단 한번이었지만 참 즐거웠고 옛날생각에 그후 몇일은 잠을 잘 자지 못하겠더라고요..
뛰쳐 나가고 싶어서..
천안아산 회원님들께 정을 느끼네요..
처음엔 닉네임 얘기하며 서로 인사하는게 너무 어색하고 부끄러워 다시는 못나가겠다라는
생각도 했습니다만.. 이제 가정의 평화가 허락되는한 잘 나가볼라고요..^^
좋은 인연들이 생길것 같아 좋은 기분입니다..
그냥 기분에 얘기했다 반응이 별로라 말았던 스티커얘기를 나비님께서 오늘 카톡으로 말씀 하시더라고요..
취지는 달리기건 아니건 오프모임에서 한번 뵌분들 혹시나 공도나 세차장에서 긴가민가 하실까봐 뒷유리
부착용으로 제작할까 하는거구요.. 차후 나비님 포함 번개때 뵈는 분들과 진지하게 상의 해볼꺼구요..
모임이름은 전에 엘리수님께서 말씀 해주신
충청도 → 아부지 돌굴러가유와 보배대표 달리기 ㄹㄹ을 상징화한
Rolling stones입니다..
초안이구요.. 좀 더 보완할 생각이구요.. 좀더 보완되면 A4로 뽑아서 잘 오려서 차에 살짝 붙혀놓고 사진찍어
올려볼께요.. 몇가지 디자인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저는 디자인 전공도 아니구요.. 혹 디자인 전공하신 분이나 이런쪽 일을 하시는 분이 계시면 보완할점이나
지적할 사항이 있으면 지적해주셔도 좋습니다.. 욕은 하지 마시구요..^^
아 그리고 혹시 스티커 제작 관련업을 하시거나 아시는분이 계시면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소량제작을 할생각이라..(한 50매쯤..) 상담을 받아보고 싶어서요..
그럼 이만 줄입니다..
시배목 화이삼^^
전왜 아직도 눈팅족이 좋은듯 ㅋㅋ
잼나는 글 즐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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