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한가운데 덩그러니 있는 프라다 매장.... 한번 상상이나 해보셨나요? 그래서 고민 끝에 엽/유 게시판에 올립니다.
저는 미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ㅋ 물론 전 미국 회사를 다니고 있구요. ㅋ
집에서 한가로이 인터넷을 뒤적뒤적 거리는 중에 눈의 띄는 한가지 "황무지 위의 럭셔리 매장 Prada Marfa" 보는 순간 검색 실시.
제가 살고 있는 텍사스 주에 있더군요. 헐헐헐...... 지도로 찍어 보니 제가 살고 있는 이곳에서 약 600마일 (약 1000키로) 떨어진 곳에
있더군요 차로 10시간 ㅎㄷㄷㄷㄷ 하지만 저는 대한민국의 건아 도전 해보기로 결정 후 아침 6시에 출발을 감행 합니다.
제차는 현재 BMW Dealer shop에 있는 관계로 렌트카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10년식 옵티마 흠..... 이때부터 고생문이 열리는데...
(교/사/재 게시판에 제 글을 검색해 보시면 사고 관련된 내용이 있답니다.ㅋ)
10년식 옵티마 깡통입니다. 옵션이 전혀 없습니다. 휠까지도 깡통 휠입니다. 하지만 스마트 에어백 (시계 옆에 보이시죠?)
사이드 에어백 무릎보호 에어백 안전 장치는 풀옵입니다. 거기다 크루즈 컨트롤까지.... ㅋㅋㅋㅋ 이게 깡통 맞나 싶더군요.
하지만 노 틴팅 (한국에선 썬팅이라고 하죠) 천씨트.... 그나마 다행인건 오디오는 USB까지 지원되는 풀옵 오디오 ㅡㅜ
제 갤럭시 하나 덜렁 들고.. ㅋㅋㅋㅋ 출발 합니다.
아.... 정말 가도가도 끝이 없습니다. 계속 직진 직진 직진 크루즈 맞춰놓고 가도 지겹기만 합니다.
하이웨이 위에서 기름이 떨어질게 걱정될만큼 광활한 대지 더군요. 휴우... 각설하고......
그리고 연비는 역시 기술의 현대... 연비가 고속주행만 함에도 불구하고... 딱 풀 탱크에 300마일 타네요... 흐미.... 왔다갔다
풀탱크 4번 제 뱜이 좀더 고속 연비는 좋은듯 풀 탱크에 제차는 약 400마일 타거든요. ㅋㅋ
여튼 도착합니다. 10시간 운전 합니다. 밥도 햄버거 꾸역 꾸역 먹으면서 갔는데 말입니다. 쉬는시간은 주유만 했습니다.
이날 에너지 드링크 5개 먹었습니다. 졸릴땐 에너지 드링크 강츄~~~~~~!!!!!! (Red BulX 최고...)
약간은 허무 합니다. 정말 황무지 위에 프라다 매장 하나 달랑 있습니다. ㅡ_-::::
하지만 사람들이 간간히 오더군요. ㅋ 유명한데긴 한가 봅니다. ㅋ 사진을 여유롭게 찍은 후 저는 뉴멕시코로 넘어 갔습니다.
다음주에는 뉴멕시코 다녀온 사진 올리 겠습니다. ㅋ
좋은 사진 보셨으면 추천 한방... 추천 한방은 고래도 춤추게 한답니다. ㅋ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혹시 좀더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 한번 검색 해보시는 것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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