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살려주세요..
집사람이 중환자실로 이송되어
사경을 해메고 있습니다..
거의 포기하고 있는 상태인데
아침 주치의 회진시 해볼수 있는 처방이
백혈구 수혈이랍니다.
멀리 여수에서 와서 이곳에 지인도 없습니다..
보배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제발 저희 집사람 살려주세요..
눈물로 부탁드립니다..
환자 이신아 B형
신촌세브란스 중환자실 9층
환자번호 8752631
B형 백혈구긴급수혈
보호자 조영진 010 3938 2528
참고로 백혈구 수혈은 이곳 신촌세브란스병원 1층으로
와서 직접 검사 수혈해야 한답니다..
보호자로써 마지막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많은 도움 부탁 드립니다..
검사를 한다고 모두 다 가능한것도 아니고.
가능하다고 반드시 헌혈을 진행해야하는것도 아니니 별로 귀한 혈핵형도 아닌 B형인데
내 아내가 아프다고 감정이입하고 도움 드리는 것도 어떨까 합니다.
이따뵐께요.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자영업자라서
일이끝나면 밤11시되는데
늦은밤에도헌혈이될까요?
그런데 이곳 성분 검사실이 평일 아홉시부터 다섯시까지만 운영한다네요..
신경써주신점 정말 감사드려요
일일히 답글을 다 달아드려야 마땅하지만
그렇지 못한점 죄송하고요..
새삼 보배의 위력을 다시느끼며
제가 보답하는 길은 집사람을 잘간호하여
낫게 하는 길만이 은혜를 갚는길이라 생각합니다.
집 떠나온지 벌써 두달반이 되어가네요
그 동안 병간호 하면 참힘들고 어렵고
눈물도 많이 흘렸는데 여기서 위로를 받고
다시금 뛸수있는 힘이생겼습니다..
앞으로 이 은혜는 제가 모두 챙겨서 갚는게 도리이지만..
어느 유저한분이 제게 충고해준말이 가슴에
와닿아서 그렇게 할럽니다
제가 앞으로 여유가 된다면 남의 어려움을
외면하지말고 제일 먼저 앞장서서 나서서
어려운 사정 사람을 돕겠습니다.
다시금 모든 보배유저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조영진 드림
신아와는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인데
중학교 동창회장으로 부터 소식듣고
안타까웠었는데 여기서 이렇게 소식을 또 접하네요
도와주고 싶어도 도울 방법이 없네요
금전적으로 나마 도움을 줄수 있다면 해주고 싶습니다...
부디 좋은 결과 있기를 빕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리고요
마음만받겠습니다.
금전적인부분은 그냥 안받는걸로 하겠습니다..정말 감사드려요
하루빨리 건강 찾으시길 기도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여한이 없겠습니다..
상상만해도 행복해집니다..
정말감사합니다..
정말로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쾌차를 바라겠습니다.
추천으로 나마 힘이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잘 될거예요
이신아님 위해 기도 할게요
지금 계신 그곳도 기독교 병원 입니다
믿는 분들은 같이 기도해 주세요
저도 거기 9층에서 1달반 보호자로 병간호하다가 나왔어요
기도실도 있더군요
인간이 할 수 있는것 마지막은 기도밖에 없네요
백혈구헌혈은 일반 헌혈과는 다소 다른 절차나 요건들이 있지만,
기본 헌혈도 불가한 상황이면 백혈구헌혈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https://www.bloodinfo.net/emi_bldqualify.do
백혈구헌혈 절차는
1. 하루 낮시간에 잠깐 방문해서 혈액검사
2. 혈액검사 통과하면 수혈스케줄에 맞춰 헌혈일 정하고,
헌혈일 전날 저녁에 잠깐 방문해서 촉진제 투약(퇴근 후 저녁에 방문 가능),
3. 다음날 낮에 두어 시간 헌혈입니다.
환자가족이 대학병원 사회사업팀에 신청만 하면 무상으로 지원해주기도 하구요.
그 포항아빠모임도 사실 그렇게 굳이 헌혈증서를 모을 필요는 별로 없었죠.
예약이라는 절차가 없어요.
대학병원 헌혈실은 일반 헌혈의집 헌혈처럼 외부인들이 헌혈하러 가서 줄서는 곳이 아니어서요.
전자문진 꼭 미리 해보고 가세요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힘내시고 와이프분 꼭 완치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시라고 추천만 꾸욱~
일일히 댓글을 달아드려야 마땅하나
어제 새벽 집사람이 다시 조금 상황 악화되어 제가 정신이 없네요..
이제 믿을건 그래도 잘버티고 있는 집사람
더 잘버티기를 기도하는것과 오늘 촉진제맞고 내일 수혈할 백혈구의 효과가 좋기를
기대합니다..
아무쪽록 유저 여러분께 내일 좋은 소식 전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조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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