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 여러분.
너무나 황당하고 억울한 일을 겪고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피가 거꾸로 솟는 심정인데 도움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며칠 전 11일(토요일) 오전, 출근하려고 차 시동을 켜니 갑자기 [노란색 에어백 기능이상]과 [빨간색 배터리 기능이상] 경고등이 동시에 켜졌습니다.
토요일이라 당장 입고를 못 시키고, 주말 내내 불안한 마음으로 기다렸다가 월요일(13일) 오전에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 차를 맡겼습니다.
보증 기간(워런티)도 아직 남아있는 상태라 '알아서 원인 찾고 무상으로 잘 수리해 주겠지' 하고 업무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튿날 센터 관리자라는 사람에게서 황당한 연락이 왔습니다. "차 안 쪽에 물이 차서 침수가 되어 있다"는 겁니다.
저는 평소에 선루프를 연 적도 전혀 없습니다. 알고 보니 선루프 배수관(드레인)이 막혀서 비가 왔을 때 빗물이 실내(조수석 바닥 쪽)로 흘러들어갔고, 그 때문에 전장 부품에 경고등이 들어온 것이었습니다.
차주가 일부러 배수관을 막았을 리도 없고, 비가 왔다고 차 안으로 물이 흘러들어가는 게 말이 됩니까?
더군다나 저는 3년 무상점검/무상보증 기간이 끝난 후, 24년12월에 워런티 연장 2년과 지난 12월에 차를 제대로 관리하려고 KCC벤츠 공식 센터에 80만 원이 넘는 거금을 주고 정기 점검까지 받았습니다.
정밀 점검을 받은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배수관이 막혀 실내 침수가 될 때까지 센터에서는 아무런 고지나 점검도 없었습니다.
더 기가 차는 건 서비스센터의 태도와 고무줄 견적입니다.
말도 안 되는 고무줄 수리비:조수석 시트를 열어보더니 처음에는 수리비가 200~300만 원 정도 나올 거라 했습니다. 그러더니 며칠 뒤 월요일에는 1,500만 원, 급기야 오늘은 2,100만 원이 나온다며 수리를 진행할 거냐고 물어봅니다. 불과 며칠 만에 수리비가 10배로 널뛰기하는 게 공식 센터에서 말이 되는 처리 방식입니까?
무조건 고객 과실 주장:센터와 벤츠 코리아 측은 "고객 과실이고, 벤츠 코리아는 이런 사례로 무상보증 기간 내 고객이라도 무상수리를 해준 적이 없다"며 일절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보증 기간도 남아있고, 선루프를 열지도 않았으며, 무상점검이후 차량관리 목적으로 유상점검으로 80만 원 넘게 주고 공식 점검까지 마친 차입니다.
차주 과실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차량 구조나 배수 문제로 발생한 실내 누수를 "자연 현상/고객 과실"이라며 2,100만 원을 덤터기 씌우려 합니다.
출근길에 난데없이 경고등 켜진 것도 속상한데, 대기업 공식 센터의 이런 무책임한 횡포에 밤에 잠도 오지 않습니다.
현재 수리 진행은 어드바이저(?)전화중 "수리 어떻게 하실까요" 계속 되묻는과정이라 여기서 제가 대답을 하면 바로 수리와 함께 비용이 청구될까 홀딩해놓은 상태입니다만, 소비자원 피해구제 신청 및 국토부 결함 신고, 민사 소송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 비슷한 일을 겪으셨거나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조언해 주실 분 계실까요?
작은 조언이라도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차가 움직이면 사설 알아보시는쪽도 좋긴 한데~~~
지인중에 법조인 찾아보고..수도권이시면 벤츠 장인들 찾아보고 기술적인 문제를 알아볼것 같습니다. 성남/과천/부천/장안평에 장인이 계십니다. 센터는 장마철에 선루프 개방으로 인한 침수라고 생각하나보네요. 반박의 증거를 제시하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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