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없이 많은 차량들을 거쳐가면서(회사업무용 차량 포함) 최근 소유하고 있는차종은K7프리미어랑 1톤포터
왜 제조사들이 차종F/L및 풀체인지를 거쳐가면서 직관적으로 조작해야 할 장치들을 바꿔야 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갑니다.
K7도 전자식 스틱봉인데.. 이건 제가 오토홀드 ON중인줄 모르고 브레이크 땠는데 안가길래 당황해서 악셀을 평소보다 깊게 밟았는지 툭 튀어나가길래 당황했던 기억, 이건 인도후 얼마안지난 시점이긴하지만 그때 트라우마로 절대 오토홀드는 끄고 다닙니다.
또 하나, 이건 운전자 세팅문제인데. 후방카메라 D로 놔두러라도 일정시간 주행후 꺼지게들 많이 설정하시는데.. 주차장에서
빠져나갈때 D를 놨는데 후방모니터가 떠서 R인줄알고 밟았다,,, 앞으로 튀어가길래,, 집사람 박을뻔도 했었고,
차를 두대 굴리다보니.. 지금도 자주 실수하는게.. 포터차량 주차후 P를 놓는게 깜빡하고 내리는일이 너무도 많아요..
( K7전자식이라 시동끄면 자동P체결돼니 버릇이 됐나봅니다.)
그나마 K7전자식 말뚝기어는 직관적이긴해서 편하기는 하나. 업무상 타 차량들도 탈기회가 생기는데
다이얼식, 컬럼식, 버튼식(이건 위치도 제각각)
사람이라 실수를 할수도 있는 일이잖아요~ 25년이상 무사고인 저도 실수하는데
악셀 ,브레이크 위치바꾸면 실수안할 인간 누가있습니까.
기본적인것은 그대로 두고 바꿔야 한다면 기존방식에서 편한쪽으로 업그레이드가 돼야지....
무슨장난감도 아니고 , 본인차면 죽도록 탄다면야 헷갈릴리 없고 편하겠지만 살다보면 그렇지도 않잖아요
급발진 대처에서도 예전 발로밟는 풋브레이크 (사이드브레이크) 방식을 사용했더라면 아무리 엔진이 치솟고 지랄발광나도
전자식이 아닌 기계식으로 제어하는거라 어느정도 대처는 됐을거라 봅니다.
참고로, , 이번사건은 절대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급발진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이번일 계기로 글쓴건 아니고
어르신들 급발진 사고가 너무많고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은 급발진시,
전자브레이크 걸고, 전자기어 중립놓고, 버튼시동 여러번 연타해서 끄고,, 등등,,
내가 그런일 있어도 절대 그렇게 못할듯 싶어 글 남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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