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에 사는 학생입니다
엄마가 맨날 어디냐고 문자로 몇번이나 뭍고 뭐하고 있어서 못 읽으면 전화를 몇번이나 하네요...
생전 pc방이나 엄마가 싫어할만한곳은 간적이 없는데
뭐 감시하는것 마냥 어디냐 행선지를 밝혀라 이러네요...
스터디카페도 출입하고 외출하고 나가면 엄마한테 연락가는곳으로 다니게해서
편의점에 뭐 사러 외출 찍고 나가면
왜 나갔냐 핸드폰하러 나갔냐 막 전화오고 문자오네요...
고1 되고부터 더 그런것 같은데
하....
고 1 때 이렇게 하는게 정상적인 건가요?
궁금해서 글 남겨봅니다...
아 이유는 있었네여.. 지형처럼 전교1등 성적표 못받아온다고..
엄마가 저러면 아빠가 숨좀쉬게
해주는 역할을 해야지
"ㄷ"한 번 더 누르니 오따가 되듯.
2. 그게 아니면 엄마의 집착이 심한건 아닌지?
3. 그것도 아니면...나도 자식 낳기전에는
남들 애들이 밤에 좀 늦게 들어올 수 있지 별
걱정 다한다 생각했고 애들이 전화 잘 안되면 애들이 그럴수도 있지 생각했어요.
근데 나도 아이 낳아서 키워보니 오만걱정이 다 들어. 왜그런지 알죠? 세상이 하도 험하고 하루 멀다하고 학생들에 의한 범죄소식이 도배를 하고 있거든. 정말 이건 자식 낳아서 키워본 부모들만 알 수 있어. 부모라해도 자식 안키워본 사람은 몰라.
그만큼 부모님이 널 아끼고 사랑하고 지극정성으로 키우는거일꺼예요.
시간될때 엄마하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봐요.
그래야 답을 찾을 수 있어.
나중에라도 떳떳하게 살려면 사고 치지 마라인듯
진지하게 대화 해보세요
평소 신뢰를 줬다면 쉽게 풀리지않을까 싶네요
어머니께서 안 그러시다가 갑자기 그러시는 것으로 생각 됩니다.
이 문제는 님이 아닌 어머니에게서 찾아야 할것 같습니다.
님이 어디를 가고 어떻게 행동하는지가 1년 동안 확 바뀌지는 않았을 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니께서 그러신다면 뭔가 심경의 변화를 일으킬
사건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다른 가족이 문제를 일으켰는데 님이 아직 모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거든요.
일단은 엄마랑 싸우지 말고 시키는대로 하시면서 눈치를 보세요.
내 문제가 아닌데 원인을 나에게서 찾으려 하면 답을 찾을수 없습니다.
대치동 엄마들 분위기 알잖아요.
요즘은 초등생 부터도 그러는 분위기 인데,
부모님은 꼼짝없이 3년만 바짝 의자에 앉아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가기를 원하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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