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처와 아들1(14살). 딸1 (10살) 두고있는 평범한 가장이었습니다.
이제는 대형병원과 싸워야 하는 피해자의 가족이자, 생계를 책임지고있는 가장으로. 두 자녀의 아빠로...
일반적인 사람의 상식 과 도리로는 이해 할 수 없는 대형 병원과 관계자들의 횡포에 맞서려는 50대 가장의 글입니다.
아래는 집사람의 갑작스런 의료사고 이후 완전히 변해버린 한 가정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힘 없는 남편이자 가장으로 끝까지 대형 종합병원과 싸울 것임을 선언 하고 포기하지 않음을
다짐하며 다음 글을 공유드립니다
해당 병원측의 어떠한 사과와 의료관계자의 연락도 없으며 수차례 찿아갔으나 아무도 만나 주질 않고
의사 상대로만 소송하라는게 병원의 입장입니다. 개인병원이 아니며, 이 같은 문제를 의사 상대로만 처벌하고 소송하라는 병원의 입장에
전면 반대합니다. 환자는 의사를 보고 입원한게 아니며. 대형병원을 보고 안전한 치료를 위해 입원한 것입니다.
왜 모든걸 의사. 그리고 간호사등 의료인에게만 부가하려 합니까.. 개인병원이 아닙니다. 조직에 소속된 의사와 의료인 아닌가요?
전 그동안 치료했던 의사도 다시 살아야 하고. 저와 집사람 저희 가정도 다시 일어서야 하며. 병원도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 가기위해
저또한 어렵게 협상에 나섰으나. 수개월동안 합의 할 것 처럼 행동하다가 결국 환자 가족을 기망하고 우롱한 병원측의 처사가
너무 괴롭고 억울하여 다음과 같이 글을 올립니다.
병원 측 관계자의 말 '사례를 만들 수 없다'는 말이 아직도 귀에 남습니다.
사례는 동일한 문제를 막기위해 회사등의 조직에서 재발방지하기위한 목적으로 잘못을 개선하는 것이지만...
이 같은 의료사고는 한 사람의 생명과 인생을 없애 버리고.. 더불어 구성 된 가족들의 인생도 낭떠러지에 몰리게 되는 '재앙'과 같은 것입니다.
어찌 감히 이러한 일을 병원측에서 사례를 만들 수 없다고 말을 하는지.... 가슴이 찢어집니다.
병원장. 이비인후과 치료의사 그리고 중환자실 치료 의사와 간호사 및 의료인들의 과실을 전 한 번도 묻지 않았습니다.
(의료법상 환자 보호법. 종현이 법등의 대법원 판례 사레도 있으나. 이는 전문가 입장인 병원내에서 처리 해야 할 부분이며
재발 방지 해야 하는 사항입니다. )
집사람은 4월 26일이전 아주 건강한 사람으로 의무 기록지에도 나와있습니다.
이제는 병원측에서 왜 .... 집사람 최원경이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는지 밝혀내고. 가족에게 설명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최근엔 법원 판례에서도 과거 처럼 100% 환자가 병원과 의사의 의료 행위에대해 증거와 근거를 무조건 제시하는 시대가 아니고.
건강한 사람이 이렇게 된 부분을 가족들에게 해명 해야 하지 않는가요.?
어찌 변호사를 통해 3분만에.. '의사과실 없다'로 단정하고 소송하라고만 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여러 대학 병원과 대형 종합 병원을 매주 로테이션 할 계획이며.
일면식도 없는 의사 및 의료 관계자 분들에게 .... '집사람 의무 기록지'를 보여주고... 병원측의 부당함을 토로 할 것입니다.
이제부턱 시작입니다.
그 결과를 전 국민에게 보고드리고, 이러한 문제가 생겼을때 한 가정이 무엇을 준비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공론화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혈압약을 먹고있고 최근엔 혈압이 180. 220 까지도 올라갑니다.
작년 24년 5월 29일이후 공황장애 와 우울증. 불안장애 진단까지 받았습니다.
저희 딸도 소아 우울증 진단을 받아 치료가 시급하고. 부모님은 ;; 두말 할 필요도 없이 모두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병원측에서 저를 형사고발 한다면 저는 더욱 반길 것입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저의 제안에 공식적인 병원 측 (이사장님과 병원장 또는 원무 행정이사) 의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제가 보냈던... 귀 병원에서도 동일하게 서면 양식으로 회신 바랍니다.
작은 것 부터 하나씩 전개 해 나갈 것입니다.
만약 제가 중간에 (혈압과 건강문제로) 쓰러지더라도... 제가 녹음한 160여개의 녹취와 집사람을위해 적고있는 다이어리
그리고 24년 5월 1일부터 찍은 사진과 영상을 휴대폰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진과 영상은 향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저는 아무것도 원하는 것 없습니다.
오직 집사람만 다시 가족 곁으로 오기만을 바랄 뿐 입니다.
■ 최원경 (78년생) 의료 사고 History .
- 그 동안 메리측 법무팀 .원무과와 서로 합의 볼 것 처렴 이야기 되어 23년 10월부터 언론과 민원 창구에 접수하던
모든 내용을 내리고 상호 협의 하였고. 중간에 집사람의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도 있어서
최종 24년 5월 20일 병원이상장과 병원장에게 합의 내용문을 보냈으나.
6월 첫 주 (4일~ 7일) 합의에대한 아무런 통보도 없고, 오히려 병원 법무법인을 선정, 위임 하여
의사 및 병원과실 없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소송'하라는 입장을 보여 너무 황당한 상황입니다.
이에 저도 그 동안의 힘들었던 점을 다시 상기하고 법적으로 가기전에 모든 언론과 시민단체에
해당 글을 올리고 . 향후 동일한 불행이 닥치게 되었을때... 개인으로서 준비해야 하는 몇가지를 당부드리고
글을 보는 모든 시민들도 대형 병원과의 위기에서 조금이라도 도움되는 내용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올립니다.
집사람 과 내 가정이 피해자고이고.. 병원과 의료관계자(의사, 간호사 등)가 가해지인데..
왜... 모든 증명과 근거 자료를 환자측이 준비하고 법원에 고소하고 ... 힘든 싸움을 해야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은 병원에서 갑자기 호출을하고 위급상황이 닥치게되면 아래 내용 참고사이어
꼭 준비하여 대히하시길 바랍니다.
(*가족 당사자의 목소리와 의사 관계자의 대화가 들어간 녹취 자료, 사진과 동영상. 그리고 당시 위급했던 내용 메모하기 등)
*저는 병원과의 녹취 160여개를 가지고 있고
혹시나 지사람 사망 할 경우 남편으로서 할수 있는 유일한 '일기장'을 작성하여 지금까지 적고있습니다.
그리고 23년 부산대 응급실 부터, 최근까지 찍은 영상과 사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향후, 집사람이 세번째 병원으로 전원하고 집으로 돌아온다면. 법원 판정과는 별도로
그 동안 치료 과정을 담은 일기장을 책으로 편찬 하려고 합니다.
*저의 주장은 오직 한가지입니다.
정말 밉지만.. (전화한통화도 없고. 사과도 없지만.. ) 집사람이 의지했던 이비인후과 의사도 살아야 하고...
집사람과 저와 저희 가정도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야하고
그리고 병원도 지금의 위기를 잘 극복하고 다시 진료를 해야해서..
작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서로 협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6월 초 병원측과 함께 갑자기 나타난 법인법인 변호사의 태도는
무조건 소송만을 바라는 입장으로 이전과는 180도 다른 태도에 아픔에 더 큰 상처를 주는 행동이었습니다
■ 갑작스런 패혈증 쇼크 및 그동안의 치료 결과
-. 2023년 4월 26일 단순 한쪽귀 이명현상 (우측귀 충만감) 치료로 메리놀 이빈인후과 입원
4월 30일 돌발상황 발생 (패혈증 쇼크)으로 양산부산대 ICU로 전원.
2024년 6월 27일 기준 427일째 치료 중이며 23년 12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양부대에서 받았습니다.
1.왼쪽 발목 1차 절단. 2차 허벅지 아래 절단
2. 만성 신장염 (5기)- 주 3회 투석 중이며 향후 신장이식필요
3. 폐부종
4. 심근병증
5. 기타 상세불명의 부신 피질 부전
6. 파종성 혈관내 응고
7. 십이지장염
8. 상세 불명의 갑상선 기능저하증
9. 감염성 기원의 기타 및 상세 불명의 위장염 및 결장염
10.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전신 욕창 발생. (지금까지도 욕창 치료중임...)
*맥브라이드 노동상실율 45% (단. 투석 치료는 미반영된 것임)
■ 입원 전
- 평소 너무도 건강한 모습의 집사람은 46세의 여성으로 23년 4월 중순 부산 메리놀 병원을 방문하여
이비인 후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오른귀 충만감 진단을 받고 병원측에서 '약이 독하니 안전한 치료를위해 일주일 정도
입원' 권유를 받았으며 이에 23년 4월 26일 저와 함께 간단히 점심 식사마치고 15시경 메리놀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 입원 치료, 치료기간 4월 26일~ 5월 2일 퇴원예정. 사고발생 4월 30일
- 의사의 권고를 받고 '안전한 치료를위해' 통원대시 입원을 선택하여 치료를 잘 받았고
중간에 저와 아이들은 저녁시간에 병원으로 가서 집사람을 직접 만나서 면담하고 다시 집으로 오기도 했습니다.
- 그러던 중, 4월 30일 오전에 제가 아침 10시경 전화를 하니.. '가슴이 갑갑하고. 숨쉬기가불편하다. 머리가 어지럽다'는
하소연으로 길게 통화를 못하고 중간에 끊었습니다.
- 오후 13시경 내가 전화를 했지만 집사람 통화가 안되어 걱정이 조금 되었으나 무슨 문제 있겠나 싶었지만..
오후 16시경 '메리놀 병원' 중환자실에서 갑자기 전화가와서 가족인지 확인하고 '지금 최원경씨 상태가 너무 좋지 않고
사망 할수 있으니 빨리 병원으로 오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 저와 함께 처형(언니)이 긴급히 병원으로 갔습니다. 당시 4월 30일은 일요일이었고. 그 다음날이 5월 1일로
근로자의 날 이었습니다.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집사람은 '머리 끝에서 발끔까지 벌겋게 붉은 반점이 올라와있고. 숨을 아주 어렵게 쉬고있었습니다
어찌된 영문인지 중환자실 의사에게 확인하니.
갑자기 오전부터 열이 나서 처방 했으나 갑자기 폐렴증세에서 폐부종이 왔으며 지금은 퍠혈증 쇼크가 와서
'혈압이 50~ 60' 사이로 너무 위험한 상태라고 했습니다.
일단 혈압이 잡히지 않으면 백효가 무효라며 모든 장비가 소용이 없다 하셨고
이에 '승압제'를 최대한 사용하고 있으나 혈압이 계속 떨어지고 패혈증 쇼크가 온 상태라 지금 당장 사망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다는 답변이었습니다.
결국 몇시간 뒤 메리놀 중환자실 담당의사도 해당 병원의 처치로는 회복이 불가하며 대학병원으로 가서
'에크로 장비'를 통해 심장과 혈압을 안정화 시켜야한다고 하였고. 본인들이 소개한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전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 출발할때,
119구급대원이 집사람 상태를 보고서 긴급히 호송해야하고. 너무 먼거리가 시간 지체되면 안된다고 언급
메리놀 병원 중환자실과 원무과에서는 집사람 입원비와 치료비를 모두 완납해야지만 119 출발 가능하다고 언급
저와 처형이 양쪽에가서 치료비 모두 완납하고 나서야 출발.
메리놀에서의 치료과정및 상세내용이 필요하나 구비 되지 않았고. 당직 의사1명과 처형이 구급차로 함께 이동.
■ 양산 부산대 병원으로의 전원. 메리놀 출발 21시 05분 ~ 양부대 응급실 도착 22시 06분
- 양산부산대 응급실 도착하고. 10시 30분 주치의 및 응급 구조 담당교수. 감염내과교수. 순환기과 교수. 류마티스내과
신장내과등 여러 담당 부서 의사 협진
주치의 소견 - 염증 수치가 640이 나오고있고. 이는 본인 20년 이상 의사생활에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염증수치다
이보다 약간 적은 염증 수치를 가진 환자를 치료했을때 과거 최대 33일간 살아난 경험이 있다.
최선을 다해서 치료해 보도록 하겠다 지금은 환자 상태가 워낙 좋지 않다.
일단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전 메리놀병원에서 치료 받은 기록지가 필요할거 같다고해서
의무기록지를 5월 3일 제출하게됨. (* 5월 29일 의무기록사본 추가 발급함- 기록 훼손 유무 확인)
- 4월 30일 22시부터..... 5월 3일까지.
언제든지 사망 할수 있다는 의사말에 모든 의료 장비와 처방을 다하고 . (인공 호흡기 및 투석기. 에크모 장비 설치 등...)
4일동안 기도만 드렸습니다. (10분단위로 입안에 차오르는 피를 빼달라고 간호사에게 전달하고. 혈압이 50이하로
떨어지면 다시 간호사를 호출하고 ... 저형과 저 그리고 동서는 계속 몇일동안 응급실에서 환자를 지키고있었습니다.
당시 치료했던 양부대 주치의와 담당의. 응급구조 선생님. 재활의학교수님. 간호사님들이 아니었으면 지금의 집사람도
없었을 겁니다. 이 자리를 빌어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은 혼자서 침대에서 일어나거나 일상생활을 할수가 없습니다. (간병사 도움받아 움직임 가능)
최근 남은 오른발 뒷꿈치를 깍고 아킬레스건 수술을 잘 이겨내고 회복중에 있구요.
그리고 일부 언론사와도 연락하고 있고 조만간 언론에도 소개 될 것입니다.
나와 가족의 일기는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고, 의사의 과실 여부를 포함한 병원의 실태와 과오를 고발합니다.
위추드립니다 ㅠㅠ
너무 큰산인듯합니다...
그래도 끝까지 힘내시어 뜻하시는바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공론화가 되어 의료사고 과실 책임좀 지게 만들었음 바랍니다!!
추천!!
응원할게요
이겨내시길 기도할게요
응원합니다
피해자보고 증거를 제시하라니.. 현실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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