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1살 평범한 사람입니다
보배드림 커뮤니티 자체가 저보다 인생 선배님들이 많을거 같아 여기다 글을 처음으로 써봅니다
제목 그대로 코인이나 주식 하시다가 끊으신 형님들 계시나요?
저는 27살 처음 사회생활 했을때부터 주식과 코인을 시작했었습니다
금수저가 아닌이상 월 100만원씩 모아서 집사는건 불가능할거 같아서 바로 시작했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운이 좋아서 5천만원 이상 수익이 났었고 자산은 1억이상까지 찍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와도 결혼을 생각중이라 여자친구에게도 1억정도 돈을 모았으니 대출을 받아 전세아파트 정도는 할수 있다 라고 자신있게 말했었고 그때 정말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하락장을 경험해서 갖고있던 1억이 반토막 났습니다.
이번달에만 4천 이상 손해를 봐서 지금 갖고있는 돈은 5천정도 주택청약 1천 그리고 중고차 하나 전세에 묶인돈 700만원이 제 전재산입니다
현재 5년 다닌 회사는 잠시 쉬고있고 곧 이직 할 예정입니다
제 자신을 돌이켜보면 쉬는기간동안 자기개발이나 제가 하고싶었던 일들은 하나도 안하고 24시간 코인과 주식만 하고 있고
제가 하는 코인 주식은 투자가 아닌 도박이라는 생각이 크게 들고 있습니다
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해왔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게 끊기가 힘들더라구요
5분에 한번씩 주식이나 코인 어플을 보게되는 제 자신이 정말 부끄럽습니다
잠깐 지나쳤던 큰 돈이 한달사이에 없어진것들에 대한 회의감이나 얼른 복구를 해야된다는 생각만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스트레스만 받고 있으니 몸도 안좋아지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제가 비록 빚을내서 투자를 하거나 전재산을 잃은건 아니지만 여자친구에게도 많이 부끄럽고 수중에 있던 돈이 없어지니 멘탈이 잡히지가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코인과 주식을 끊고 일상생활을 살고싶은데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저같은 경험을 하신 선배님들은 어떻기 극복하셨는지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손실이 글쓴이님 보다 더 커요 ㅋㅋㅋㅋㅋ
근데 뭐 필요한 돈도 아니고 아 저는 코인은 아니고 주식이라
한국이 망하지 않는 한 망하지 않는 주식이라 그냥 덮어 놓고 잘 안 보네요 ㅎㅎㅎ
게임은우??
축구게임은 어때우?
FM을 하새우@_@키키킼
코인은 알트 만지는 순간 세번에 걸쳐 녹아버렸고
주식은 그래도 선방하는 중이애우~
좀 볼때는 사나흘에 한번 접속하고
뜸하면 1년에 한번 접속해우~
그래도 3개월에 한번씩은 접속하려 노력해우~
투자는 자려고 누웠을때 생각나지 않아우~
투기는 자려고 누웠을때 생각나우~
? 끊것어유 그걸로 돈벌은 누가 일해?
코인판과 똑같은 선물옵션에 한참 매매할때 큰 행운으로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변동성을 우연히 잡아 엄청난 수익을 맛본이후 조금의 손실에 눈돌아가서 미친듯이 매매하다가 스트레스를 너무받아 주말에 차끌고 바람쐬러 나가서 커피한잔 하면서 곰곰히 되짚어보니 10년을 매매하며 세워놓은 원칙을 깬채 이성을 잃고 매매에 임한걸 반성하며 그해 수익낸거 거의다 깨먹은 상태에서 돈다빼고 선물옵션계좌 해지후 3년간은 주식판 쳐다도 안봤네여.. 결국 돈굴릴데가 없어서 돌아오긴 했는데 파생계좌는 안만들어유..
수익났을때 그 짜릿함만 계속생각난다면 절대 어디다 투자하면 안되는 성향이에요.
지금까지 돈에 대한 압박이 너무 컸던거 같아요 나이가 먹었어도 돈을 많이 모으지 못한거 같은 느낌??.. 혹시 이런건 어떻게 극복 하셨을까요
아 저는 보배드림 말고 다른건 안해여.. 인스타니 페이스북이니 거기서 허황되게 꾸며진 인생을 바라보며 비교하지 말고 현실에서 또래 친구들과 비교해보세요. 지금남은 5천만원이 적게모은건지..
젊은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좋은집 좋은차 이런것들만 자꾸 보니까 돈에대한 감각이 떨어진사람이 많은데.. 천만원도 엄청 큰돈이에요. 중위소득의 직장인이 1년내내 일해도 모을까 말까한..
짐 한 3~4년 보유한거 같아유
지금은 푼돈으로 불타고 있어유
주식은 급전 필요한거 아니면 사팔사팔하는거 아니에유
국장은 제외
자기는 주식해서 딱하나 건졌다고 하더라고요
컴퓨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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