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눈팅만하다 첫 글 남겨봅니다.

 

처음부터 긴글 죄송합니다!!

 

어머니께서 삼성전자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하셨습니다.

 

처음에 판매할 때는 24년 최신 제품이며 올해 만들었고 23년꺼는 단종되어서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집에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23년식이 많더라구요.

24년형은 없구요.

저는 엘지를 사려고 알아보는 중이었고 24년형이 출시되어서 너무 비싸서 고민중이었거든요.

인터넷에서는 없어도 삼성매장에서는 24년도 제품을 먼저 판매하나보다라고 생각했어요.

(멍충멍충 후회합니다. 더 꼼꼼하고 자세히 알아봐드릴 껄하구요.)

어쨌든 그당시에는 24년도 제품이 있다는 매장에서 구입하시는게 더 낫겠다 싶어서 다시 매장방문하셔서 구입을 하셨습니다.

 

구입 후 영수증을 받아오지 않으셨다고하셔서 영수증 및 계약서를 보내달라하니 알겠다하고 못 받은채로 주말이 지났습니다.

 

그 후 삼성 로지텍에서 배송문자가왔는데 모델명이 다르더라구요. 매장에 다시 전화해서 영수증 및 계약서를 보내달라 요구하니 보냈는데 잘못 신청했더라구요.

 

잠시 후 전화가 와서 통화하는데 23년형과 24년형의 차이점을 묻자, 그제서야 본인이 설명을 잘못했다며 24년형은 없고 올해 만들어진 제품을 보내겠다고하더라구요.

(본사 인터넷 가격과 카드할인 및 여러가지 쿠폰을 쓰면 15만원가량 더 저렴한데)

어이는 없지만 그냥 알겠다, 그대신 그럼 올해 제작된 제품은 맞느냐 재차확인을 했습니다. 맞다고해서 그럼 그냥 보내달라했습니다.

 

모델명이 틀린 것은 이야기도 못하고 끊었습니다. 후에 입씨름하며 통화하기 불편해서 문자로 모델명틀렸다며 보냈으나 감감무소식. (틀린 모델은 5만원정도 더 저렴하고 호불호갈리는 색상이었습니다.)

참다가 전화해서 또 모델명 바꿔달라 요청을 했습니다.

 

비싸게 구입한 것과 모델명 틀린 것에 대해 기분은 나빴지만 제품만 제대로 오면 되겠다 싶어서 그냥 진행했습니다.

(여기서 멈추고 계약 취소했어야하는데..)

 

다음날 배송 설치기사님이 오셔서 제조년일을 확인하고 싶다고 하자 박스를 개봉해야 확인이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개봉을 하고 설치하고 제조년일 사진으로 촬영해달라했더니 23년 12월이더라구요.

한달 차이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계속 말이 바뀌고 거짓말을 하는 것을 경험하니 환불 또는 다른 조취를 취하고 싶었습니다.

 

본사 서비스센터에 연락해서 문의하니 삼성전자는 제품을 만들뿐이고 판매는 대리점책임이다라는 원칙적인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제품을 개봉하지 않았으면 반품이 가능하나 전자제품이기 때문에 설치후엔 불가하다라고하더라구요. 근데 개봉해야 제조년일을 확인할 수 있다는데 어쩌란말인지.

 

대리점에 연락하니 모르쇠. 제조일자가 제품에 써있냐는 황당한 소리를 하질않나. 통상적으로 최신 제품을 보내는 것 본사에서 하는 일이지 대리점은 판매만하는 것이다, 이런식이네요. 본사에 연락해서 따지라는데.

 

23년이던 24년이던 한달차이니 별 상관 없겠지만 본인들이 마치 24년 새로 출시된 제품인양 판매를 하더니 계약하자 재고 밀어내기하니 황당하더라구요.

 

더군다나 엘지 24년형이 출시되어서 그걸 살까하고 저는 고민중이 었는데, 어머니께서 삼성도 새제품나왔다고 하시며 사신거라 실망이 더 큽니다.

 

삼성 서비스센터도 해줄 수 있는게 없다,

매장도 자기들 책임아니고 통상적으로 하는 말이었다,

개봉전에 확인 안한 고객도 책임이 있다

이런 상태입니다.

 

소비자보호센터에서는 계약서에 24년 제조제품이라는 것을 명시하지 않았고, 가전제품을 개봉해서 설치했기때문에 보상 받기는 어렵다며 법적으로 해결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해결책이 있을까요?

돈보다는 젊은 소비자는 당하지 않을 일을 나이드신 어머니께서 당하시고 실망하셔서 너무 화가납니다.

보상은 둘째치고 다른 방법으로 매장에 항의할 방법은 없을까요?

제품볼 때마다 짜증이 나고 기분나쁘네요.

 

긴글 죄송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