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엔 많은분들이 그렇듯 전체 38~40 유지를 목표로 맞춰왔습니다
직접 주입하기에 이른 새벽에 나갈때 한번씩 해주는 편인데...
제 차는 후륜이고 매뉴얼 적정 공기압은 전32 후35입니다. 사람 많이 안탄 기준.
저는 트렁크에 뭘 넣고 다니지도 않고 사람도 태워봤자 조수석 한명이라...
저대로 맞춰봤습니다.
오...
그동안 느꼈던 튐이나 잔진동이 엄청나게 사라졌습니다.
바로 느껴질정도로 부드러워졌습니다.
그런데 32는 제가 좀 불안했습니다.
이정도로 낮게 넣고 다닌적도 없었고, 겨울이 아니라 20대로는 안떨어지겠지만
29 근처라는게 좀 불안하더라구요. 타이어 찢어졌던적 있는데 그때 많이 낮았네요 ㅋㅋ
제 마음속 불안감 마지노선을 살살 건드는듯한 수치.
웹에 올라온 누군가 올린 질문에 대한 한국타이어나 넥센쪽 공식 입장은
매일 관리할거 아니니 매뉴얼보다 10~15퍼센트는 더 넣는게 국룰이다.. 입니다.
미쉐린은 타이어 스펙 짱짱하니 걍 차 매뉴얼대로 해라... 자신감 ;;
그래서 35 38로 다시 맞추고 달려봤는데
역시나 앞이 뒤보단 물렁한 상태라 그런지 주행 질이 여전히 좋았습니다.
여름이라 달리다보면 금새 3정도씩은 올라가는데
앞 뒤의 차이를 두니까 이 질감이 유지가 되더라고요
뒤를 들어서 앞을 눌러주며 가는 느낌이라 해야하나....
제 뇌피셜로는 앞 뒤 소모량이나 마모상태가 달라질거같긴합니다.
그렇게 된다하더라도 포기 못할정도의 질감을 얻은것같습니다.
절대 스퀘어 세팅으론 못돌아갈거같아요. 적당히 쓰고 타이어를 바꾸는게 이득일정도의 질감이라...
매뉴얼에 앞 뒤 다른 차들 꽤 있는데 (레이 등)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ㅎㅎ 타이어 수명은 책임 못집니다만....
37맞추니 승차감 기똥참
방지턱 스무스하게 스르륵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