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들 육아에 지친 전여친님 피로를 풀어드리고자 평소에는물론 쉬는 날에도 육아+집안일을 열심히 하니
"오늘은 오빠 좋아하는 드라이브 갔다와" 후훗 드디어
"그.. 그럴까?"
하지만 덥썩 물어버리면 제무덤을 파는 격이죠. 그런데 또 안 나가면 앞으로 정말 드라이브는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ㄷㄷ
그래서 처음에는 적당히.. 왕복 1시간 코스로 가까운 헤이리를 찍고 옵니다. 참 오는 길에 상납할 과일 구입은 필수!
"왜 벌써 들어와 다음에는 더 멀리 다녀와도 돼"
"그.. 그럴까?" 후훗 이번에도
그리하여 오늘은, 더위를 피해 북으로 달리고 달려봅니다. 포천 연천 동두천을 지나 화천 언저리까지 다 천으로 끝나네 신나게 RPM 올리며 드라이브하다가 목이 말라 마실거를 찾던 중
카페를 발견합니다! 근데 양어장 간판도 있네요..?
들어가도 되나..?
들어가도 되나..? 음료수만 들고 나올건데..?
신발을 벗으라고..? 아까 양어장 횟집인가보다 나가자
일단 용기내어 더 들어가봅니다.
카페 맞네요! 룸이 많은 카페에요!
저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아는 남자이기에 생과일 참외 요거트를 주문합니다. 참외 향이 향기롭고 맛있습니다 사장님과 직원분들도 친잘하시구요 ㅎ
앞으로도 종종 드라이브 겸 다시 가고싶은 카페였습니다..명함도 챙겨왔네요 ㅎ
북쪽으로 드라이브가실 분들은 여기 함 들러보세요! 앗 지금 보니 주소가 철원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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