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동종업체 쪽에서
또 스카우트 연락이 왔습니다.
숙소도 차도 준다고요
반 농담으로 웃으면서
제가 서울말을 잘 못한다고
거절했습니다.
실은 마눌님과 딸래미와
떨어져서 주말가족하는게
너무 힘들것 같아서 거절했는데요,
돈이 먼지 갈등이
정말 너무너무너무 많이 됩니다.
딸래미 학원도 하나 더 보내주고싶고,
마눌님 이쁜 가방,반지도 더 사주고싶고
낼모레면 오십인거 알고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란걸
알면서도 가족하고 떨어져서
지낸다는게 쉽게 안받아들여지네요,,
마치고 술한잔 마시고
족발 포장해서오니
딸래미가 아빠 오늘
모의고사 영어듣기 만점이라고
자랑하는데 갑자기 울걱해서
화장실에 씻는다고 들어왔네요,,,
갱년기인지~~*.*;;;;
저는 돈은 작아도
매일 살 부딪히며
마눌님 딸래미 보는게 좋은데....
마음이 참 간사합니다.
아이고,,,,,
사는게 참 먼지.....
능력자이신듯
따님도 만점ㄷㄷ 유전인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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