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접한 경기권 시에 있는 국공립초교입니다.
일단 아이 말로는 이렇습니다.
개*끼, 병**끼, *판이네, 나가 *어라 병*들아 등등등
이런 욕설을 쓴다는군요.
같은반 아이친구들도 담임을 싫어한다면서도
담임이 하는 욕설 따라서 친구들한쓴다네요.
뭔가 거슬리거나 잘못을 한 아이가 있으면 주변에 관계없는
아이들까지 싸잡아서 욕하는 경우도 많답니다.
아들 말이 대체로 구체적이라 저에게 거짓말을 하는거 같지는
않지만 아이말만 100퍼 믿기는 힘들다는 점도 있고
선생이 평소 어떤말들을 하는지 녹취를 할수도 없고
학교 반에는 cctv가 없다는 군요.
담임이 대충 50대후반은 넘은듯 한데
교육청에 민원을 넣자니 증거가 없어서 애매합니다.
동의없는 녹취는 증거능력이 없다고 하던데 맞나요?
한학기가 이제 절반쯤 지나가고 있는데
아직도 4학년이 지나려면
한세월이네요. 아들한테 그냥 꼬투리잡히지말고
조용히 지내라고 하고는 있지만
어찌 대응해야할지 답답할뿐입니다.
근데 욕설 쓰는 샘 전무후무
다른 학생들도 부모님에게 말을 해서
이미 벌써 난리가 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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