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다가 가위를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눌리는데유.
막 잠들기 시작할때 아~오늘은 백퍼 가위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유.
여튼 가위 눌리다가 눈을 게슴츠레 뜨면
항상 창틀에서 내려다보는
할무이가 한 분 계시거등유.
근 10년 가까이 항시 계셔유.
뭐라 말씀은 없으신디
얼마전부터는 동료들도 데불고 오시는지
많게는 7.8명이 있을때두 있는디
요새는 할무이가 출장을 가셨는지
안보이시고
엊그제는 심한 가위에 눈을 떳는데
웬 남자가 저를 못 움직이게
양쪽 어깨를 누르고
쳐다보고 있더라구요.ㅎ
어찌나 식겁했든지.ㅡㅡ
할매랑 이제 정들어서
살짝 대화도 가능해졌는디
퍼뜩 다시 발령받아서 왔음싶네유.ㅋ
기싱일까유?ㅋㅋㅋ
이것두 적응하믄 개안아유.ㅋㅋ
거서 횽아한티 신이 있다구 그랄꺼 가타유~~~
신 들렸음 어캐유.ㅋㅋ
누나가 해마다 보러가셨는데
세군데서 똑같이
스님하면 유명해지는 팔자랬대요.ㅋㅋㅋ
회두극좌 찾아 보세요
본인의 나이에 맞게 잠 잘때 머리를 두는 방향이에요.
가위 눌림은 그방향과 다르게 두어 그럴수 있어요
통 안보이시니 이제 궁금하네유.ㅎ
퇴마 굿을 해야 나
쇼부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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