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 전의 고등학교졸업앨범을 디지털화 작업하는 중인데
선생님 성함, 친구들 이름을 전부 다 한문으로 해놨네요.
그때야 친구들 이름 대충 기억하지만 지금은 이름도 기억이 안나는데...
900명이 넘는 이름을 한글로 변환하려니 조금은 당황스럽지만
중학교 때 맞으면서 배운 한자능력이 아직은 남아 있어서 다행이네요.
중학교 때 빗자루로 때리면서 한문숙제를 내 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사진 속의 담임선생님도 고인이 되셨지만
때리고 야단치시면서 가르쳐 주셔서
그나마 약간은 사람구실을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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