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상태로 백화점 가고 여기저기 좀 돌아다녔어요.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 침대에서 발 내리고 땅에 발 딛는 순간 소리 지르고ㅠ_ㅠ
바로 일요일에 진료 가능한 정형외과가 근처에 다행히 있어서 오픈런 ㅋㅋㅋ
X-레이 찍어보더니...CT를 찍자고 합니다...
결과는.....네...골절...발가락과 발등쪽으로 오는 수 많은 뼈들 중 일부가 깨졌다고 하네요.
두군데 골절... 바로 반깁스하고 목발을 내어줘서 그 길로 집에 왔습니다ㅋㅋㅋ
태어나 처음으로 발에 깁스 했습니다. 팔에는 몇 번 해봤지만서도...참말로...
여친한테 온 갖 욕을 먹고...다음 주부터 약속도 많고 캠핑도 가려고 예약 스케쥴도 잡자 했는데...
한 달은 물건너 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미우면서도 걱정이 되는지 곰탕을 끓여줘서 흡입하고 잤네요.
회사에서는 한숨을 쉬는 대표님...다행인지뭔지 아직 시즌 전이라 한가할 때라서 그나마 다행이긴한데...
참 여러모로 눈치 아닌 눈치를... 아닥하고 있습니다.
집 바로 앞 편의점을 다녀오는데 이 계절에도 땀이 나더라고요. 건강한게 최곱니다ㅠ
이러고 한 달을 어케 살아야 하나 싶네요.
뒤에 목발 짚고 들어갈려는 사람이 보이면 보배분들은 어케 하십니까? 열어주던지 먼저 들어가라고 하시지 않나요?
전 그러거든요? ㅋ 근데 어제 제 앞에 남자분은 자기 몸만 쏘옥 들어가더라고요.
미웠어요ㅠ_ㅠ
체중을 받치는 발은 생각보다 통증이 오래갑니다.
재발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계속 주의하셔야해요 ㅜㅜ
참고 지내다 병원행 정형과 과장님이
바로입원조치 시키고 꼼짝마는거
바빠서 5일입원후 사약서쓰고 깁스해
업무 보러 다녔지요
아픈건 싸나이 가빠로 참았다 라..
...
또 6월에 재골절 현 1월에 또 미세골절 절뚝거리고
묵고 살라고 반깁스해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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