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41살된 9살11살 아들 둘 있는 아버지 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회사에서 베트남 호치민 현지 법인을(무역,유통) 설립 하면서 법인장으로 나가줄것을 요청합니다.
본사는 구미에 있는데 계열사는 5개 있는 회사구요. (중소기업)
그나마 조금 이름알려진 계열사는 냉동김밥 미국에 수출한 회사가 있구요.
무튼 제나이 이제 41살인데 주재원으로 나가서 생활 괜찮을까요??
해외에서는 한번도 일을 해본적이 없으며 언어도 못합니다.
단 조건은 전담 통역사 및 차량,기사 아파트 생활비 지원입니다.
호치민 경험있는 형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재 IRC/ERC 및 현지 통장까지 개설 완료한 상태입니다.
혹시 아이들은 안데리고 가시나요?
학비 나오고 특례입학 조건 맞춰지면 더 좋을거 같네요.
1년정도 생활해 보고 함께 갈 예정입니다.
게다가 아이들까지 같이 나가면 아이들에게도 좋을꺼 같은데요...
가족분들 모두 가셨으면 더 좋은 조건이겠지만...
젊으신 부부가 떨어져 사시는게 좀 그러네요
일단 혼자가고 분기별로 5일 휴가로 한국 들어올 예정입니다.
제가 같은 능력치라면, 저라면 나가보고 싶습니다 *.*;;
한인타운이 잘 형성되어 있어서 공기나쁘고 더운거 빼면 괜찮다고 합니다.
거긴 저녁 8시부터 위험한곳이라
한인타운이레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한국인이 더 위험한곳이 베트남이구요
저야 처가가 베트남이라 ㅋㅋ
대표님(개인적으로 15년정도 알고지낸 형동생사이) 알아서 챙겨준다는데.....ㅠ
갈거면 같이 나가세요.
주말부부 였는데 이젠 더 멀어지네요.ㅠ
베트남이면 아이들 교육에 도움될게 없습니다.
그냥 한국에서 교육을 받는게 낫습니다.
법인장이면 매월 본사에 보고하는게 있는데 그게 힘듭니다. (실적보고)
대신에 좋은점은 한국에있을때보다는 풍족(상위 클라스)하게 생활할수 있습니다.
절대로 현지에 있는 같은 한국인들을 믿으면 안됩니다. 다 사기꾼입니다.
KTV같은 주점에서 여자는 돈으로 상대하면 됩니다.
정주면 그때부터 인생 꼬입니다. 이건 무조건 명심하세요. ㅎㅎㅎ
생활비, 1년에 한국 왕복 항공권, 통신비, 숙소, 차량지원, 월급은 무조건 협의를 하고 가세요.
일단 1년에 분기별로 5일씩 휴가 받아서(항공권 지원)한국 들어오는 조건이구요.
생활비,숙소,차량,전담통역사 지원조건 입니다.
형님은 어느나라에 계시나요?
많은 분들이 다 그러시더라구요 한국사람 조심하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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