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5월 대전 유성구에서 있던 폭행사건
후속 과정 이야기입니다.
몇달전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면서
상대측에서 합의를 원했습니다.
전 합의 거부의사를 밝혔구요.
검찰에서 그래도 한번 어찌 이야기가 나오는지
합의조정위원한테 이야기를 들어봐라 ..
이렇게 말씀하셔서
알겠다하고 기다리던중
조정위원이 딸아이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합의 얘기가 나와서
저희 어머니 아직도 합의 생각없으시나
상의해봐야 한다 하니
나이가 몇살인데 부모에게 상의를 하냐
넌 그렇게 판단력이 없냐!
이러면서 상의하고 결과 나오면
어머니가 전화하게 하지말고
네가 직접 통보하라고..
이말에 화가나 제가 직접 통화를 했습니다.
사건 계요 읽어보시고 전화하신거냐?
딸 얼굴에 구멍이 나서 평생 흉터를 가지고 살아야되는데
적방하장 쌍방으로 몰린것도 억울한데
어디서 판단력 운운하며 합의종용을 하시는거냐.
이런일을 처음겪어본 아이에게
어른들도 내리기힘든 결정을
스스로 하라고..
어이가 없어 조정워원 교체를 원하고
이후 연락한번없이
12월 18 일 상대방 부부는
기소유예를 받았다고 문자가 딸에게 왔는데
제가 한참 건강이 좋지않을때라
걱정할까 통보사실을 전달하지 못하고
오늘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런 절차가 맞는지..
진짜 억울하고 황당하고 분합니다.
제가 건강상 이유로 글을 쓰면서도
단어연상이 안되어
이해가 가능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문부탁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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