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남편은 캠핑 싫어하지만
저랑 애들은 좋아하는 편이라
캠핑을 다녀왔어요.
도착해서 짐 내리는데
옆 사이트 아저씨가 의자에 앉아서
담배를 들고 불을 붙이려 하시기에
여기서 담배피시면 안돼요. 라고 한거도 아니고
'흡연장 저쪽에 있어요' 인가 '흡연장 저쪽에 있는데'
였나 그렇게 얘기를 하고 짐 내리고
방에 들어갔다가 둘째가 좀 보채서 달래서 그러고
타프치려고 나왔는데 남편이 화가 나 있더라고요.
저 들어가고 아저씨가 제 욕을 했나봐요.
지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 어쩌구
이년저년 찾아가며 와이프랑 욕하더라고
남편이 그쪽으로 가서 뭐라 하려길래 말렸어요.
직접 들은게 아니라 기분이 엄청 나쁘진 않았고
그냥 수준떨어지는 사람들인가보다 싶어서 ..
저아저씨 왜저런데요~~;;
잘 참으셨어요.
그 아저씨들이 문제라는것도 누구나 알것입니다.
그런인간들이랑 시비 붙어서 정상인이 좋을건 없지요.
잘 말리셨습니다.
똥은 더러워서 피하는 겁니다.
나옴.
다음 부터는 흡연장가서...
나이 들어도 첫 경험은 계속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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