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호주 시드니 유명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Oatlands란 동네에 있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카펜데...
케이크랑 빵으로 유명함돠... Fran and Rafie라고...
한적한 동네인데다가 주차장도 널찍해서 주차하기 너무 편합니다. 가볍게 들르시기에 적당한듯...
갔더니 앞서 30대초반으로 보이는 어여쁜 한국 아가씨가 커피를 주문하고 계시네요. 눈이 크고 귀엽게 생기셔서 이 까페사장이랑 울 마누라랑 지인관계만 아녔어도 말걸뻔 했네요. 덕분에 은팔찌는 면했군요.
전 미리 주문한 케이크를 픽업하고 나가려는데 때마침 그 아가씨도 커피를 받아드시고 앞서 나가시네요. 본의아니게 따라나가게 됐는데... 아까 주차할때 쌍욕을 유발했던 불법주정차되있던 차에 올라타시네요. 역시 개니발은 해외에서도 개니발이군요. 주차할곳 넘쳐나는데... 굳이...
호주는 벌금이 한국에 비해 매우 쎈편이죠. 빨간색 no stopping zone에 세우셨으니 273불 한화로 대략 23만6천원 되시겠네요. 커피 원래 값 대략 5천원정도 합하면 무려 24만원짜리 커피 드셨네여...
인생은 역시 실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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