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베이터 기다리는데,
비상계단이 갑자기 징~하고 열려서
누구냐고 물어봤는데, 귀에다가 사과를 꼿아서 그런지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지, 들어도 못 들은 척 하는지
우리집 앞에 가서 자기 할일 묵묵히 하고 비상계단으로 가더라.
거기 우리집이란 얘기 할 자신도 없었다.
그런데 카메라는 왜 키고 다니는지,,
늘 불안 속에 사는지 전단지 작업이 천직인지
목에다 카메라 키고 다니는 그녀
그래서 경범죄처벌법에 의하여 불법전단부착으로
상품권 잘 받아가시라고 신고 넣어드렸다.
보배에 수두룩한 댓글 알바들보다는 나은 사람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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