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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중령 3 진강카 23.06.17 12:33 답글 신고
    울 어머니 새벽 4시에 일어나셔서 우유배달,집에 오셔서 우리 아침밥 차려주시고 다시 파출부 나가시고, 점심쯤에 신문보급소 밥 차려주러 가시고.
    마지막 다른집 파출부 또 가시고, 하루에 넷탕을 뛰시던 어머니에게 그당시 딸기우유가 너무 먹고 싶어서, 달라고 하면 우리것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하루는 심하게 떼를쓰니 먹고싶은 만큼 먹어라 하셔서 4개를 연속으로 먹고 설사를 한 기억이 떠오르내요..지금도 딸기 우유를 젤루 좋아함..
    마실때마다 그때의 기억이 나서 좀 슬프긴 합니다.
    답글 1
  • 레벨 대장 유수지 23.06.17 11:16 답글 신고
    ㅠㅜ 추천드세유
    답글 1
  • 레벨 대위 1 천년학 23.06.17 14:51 답글 신고
    아버지는 장남인 내가 중학교 2학년 첫수업날에 갑자기 돌아가시고... 우리 3남매 그때부터 어머니 혼자 생계를 책임지셨음.
    그땐 급식이 있길했나 3남매 도시락 싸는걸 몇년을 하셨는지...
    그늘없이 키우느라 우린 진짜 천진난만했음.
    진짜 철없이 반찬 투정도 많이하고,
    중학교때 가출에 고등학교때 자퇴할거라 교복 버리고... 햐...
    내가 생각해도 얼마나 철이 없었는지...
    물론 그때는 그때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겠지만...
    그래도 3남매 시집, 장가 다가고 엇나간적 없이 다들 야무지게 살고있음.
    어머니 우리 키우며 겪었을 서러움이 한두번이였을까...
    군입대하고 신교대 수료때 면회 오셨을때 어머니 얼굴이 왜이리 늙어보였는지...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눈가에 이슬이...
    우리 엄마 아직도 예쁘고... 어디 특별히 아픈데 없이, 다 늙으셨어도 주름펴는 성형에 멋쟁이 할머니로 지내시는거 보면...
    먼저가신 아버지와 세월이 참으로 야속함.
    몇년후면 내 나이가 50인데...
    아직도 엄마, 엄마 거리는 장남임.
    손자, 손녀 재롱에 깔깔 넘어가시고, 울고 웃고... 사랑합니다라고 게시판 댓글에 대신 써봄
    답글 1
  • 레벨 대장 유수지 23.06.17 11:16 답글 신고
    ㅠㅜ 추천드세유
  • 레벨 소위 2 달콤다방 23.06.17 11:19 답글 신고
    지금은 김밥 100개도 더 살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레벨 대장 올갱이국밥 23.06.17 11:22 답글 신고
    가슴이 짠한 아련한 추억이죠.
  • 레벨 원사 3 좋은생각해 23.06.17 11:28 답글 신고
    쨘하네요 ㅜㅜ
  • 레벨 소장 conan50 23.06.17 11:31 답글 신고
    어머니는 정말 사랑입니다.
  • 레벨 소위 2 달콤다방 23.06.17 11:33 답글 신고
    어느새 70노인이 되셨네요. ㅜㅜ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 소위 2 달콤다방 23.06.17 11:39 답글 신고
    아이고... 감정이입 되셨나 봅니다. 저도 글쓰면서 살짝... ㅎ
  • 레벨 대위 2 carerra 23.06.17 12:22 답글 신고
    마음이 느껴지는 글.. 부모님 건강 하시기를..
  • 레벨 소위 2 달콤다방 23.06.17 12:27 답글 신고
    감사합니다
  • 레벨 중령 3 진강카 23.06.17 12:33 답글 신고
    울 어머니 새벽 4시에 일어나셔서 우유배달,집에 오셔서 우리 아침밥 차려주시고 다시 파출부 나가시고, 점심쯤에 신문보급소 밥 차려주러 가시고.
    마지막 다른집 파출부 또 가시고, 하루에 넷탕을 뛰시던 어머니에게 그당시 딸기우유가 너무 먹고 싶어서, 달라고 하면 우리것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하루는 심하게 떼를쓰니 먹고싶은 만큼 먹어라 하셔서 4개를 연속으로 먹고 설사를 한 기억이 떠오르내요..지금도 딸기 우유를 젤루 좋아함..
    마실때마다 그때의 기억이 나서 좀 슬프긴 합니다.
  • 레벨 소위 2 달콤다방 23.06.17 13:54 답글 신고
    비슷한 마음일 것 같습니다. 저는 소풍얘기만 나오면 그렇습니다.
  • 레벨 대장 싱글벙글 23.06.17 12:40 답글 신고
    어렸을적
    그때는 국민핵교 였을때
    6학년 수학여행도못가고
    소풍도 몇번 못갔던 기억이 나네요
    3살터울 동생하고 소풍대신
    뒷동산에 올라서 나무타고
    놀았던 기억이 새릅네요
  • 레벨 원사 3 harvana 23.06.17 12:45 답글 신고
    살아계실제 효도가최고입니다
  • 레벨 대령 2 오징어스타 23.06.17 12:55 답글 신고
    눈에 뭐가 들어갔나..
  • 레벨 소위 3 버배드림 23.06.17 13:18 답글 신고
    ㅜㅜ
  • 레벨 대위 1 천년학 23.06.17 14:51 답글 신고
    아버지는 장남인 내가 중학교 2학년 첫수업날에 갑자기 돌아가시고... 우리 3남매 그때부터 어머니 혼자 생계를 책임지셨음.
    그땐 급식이 있길했나 3남매 도시락 싸는걸 몇년을 하셨는지...
    그늘없이 키우느라 우린 진짜 천진난만했음.
    진짜 철없이 반찬 투정도 많이하고,
    중학교때 가출에 고등학교때 자퇴할거라 교복 버리고... 햐...
    내가 생각해도 얼마나 철이 없었는지...
    물론 그때는 그때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겠지만...
    그래도 3남매 시집, 장가 다가고 엇나간적 없이 다들 야무지게 살고있음.
    어머니 우리 키우며 겪었을 서러움이 한두번이였을까...
    군입대하고 신교대 수료때 면회 오셨을때 어머니 얼굴이 왜이리 늙어보였는지...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눈가에 이슬이...
    우리 엄마 아직도 예쁘고... 어디 특별히 아픈데 없이, 다 늙으셨어도 주름펴는 성형에 멋쟁이 할머니로 지내시는거 보면...
    먼저가신 아버지와 세월이 참으로 야속함.
    몇년후면 내 나이가 50인데...
    아직도 엄마, 엄마 거리는 장남임.
    손자, 손녀 재롱에 깔깔 넘어가시고, 울고 웃고... 사랑합니다라고 게시판 댓글에 대신 써봄
  • 레벨 소위 2 달콤다방 23.06.17 15:18 답글 신고
    그래도 어머니는 뿌듯 하시겠습니다.
  • 레벨 대령 2 가평아름다운들 23.06.17 15:07 답글 신고
    글을 읽으며 옛날 생각이 납니다. 막걸리 지게미를 끓여 먹었다는 말도 아시는지요. 허허.
  • 레벨 소위 2 달콤다방 23.06.17 15:18 답글 신고
    저보다 조금 선배님 같습니다.
  • 레벨 상사 1 하루의꿈 23.06.17 15:09 답글 신고
    저 세살때 아버님 돌아가시고 젊은나이에 홀로되신어머니 남은 4남매 키우신다고 고생 하셨죠 엄니소원이 4남매 각자 집하나씩 가지는게 소원이셨는데 제작년에 삼남매가 돈모아서 큰형님 작은집하나 사드렸습니다
  • 레벨 소위 2 달콤다방 23.06.17 15:20 답글 신고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제방 하나 가져보는게 소원이었을때가 있었습니다.지금은 아주 대궐같은(개인적인생각)집에서 잘 살고 있습니다. ^^
  • 레벨 병장 봉e긴선달 23.06.17 15:37 답글 신고
    혹시 쌍문동에 사시는 덕선이네집인가요?
  • 레벨 소위 2 달콤다방 23.06.17 15:49 답글 신고
    ㅎㅎㅎㅎㅎㅎㅎㅎ
  • 레벨 대위 3 녹색야채 23.06.17 16:10 답글 신고
    요즘 이런 글 보면 눈물이 나려는지 몰라.ㅠ

    어릴때 소풍날은 정말 특별했던거 같아요.
    생각해보면 김밥천국 나오기 전엔
    김밥이란게 흔히 먹을수 있는 음식은 아녔던거 같은..

    어릴땐 참 철없고 몰랐던.. 당시 어머니 맘에 어땠을지..ㅠ
  • 레벨 소위 2 달콤다방 23.06.17 18:12 답글 신고
    철이 없어도 너무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씁쓸합니다. 감사합니다.
  • 레벨 소령 3 palgae1522 23.06.17 17:54 답글 신고
    엄니 생각나네요? 엄니가싸주시던 굵은 김밥! 봄소풍때는 시금치가아닌 미나리 나물 무쳐서 김밥에 싸주시던 그맛! 이젠 먹을길 없는데 마침 마누라가 오늘 저녁은 김밥 말아준다 하기에 바람같이 달려 집에 왔습니다! ㅎㅎ 여편네 미나리 들어간 김밥 묵고싶다 몇번을 이야기 했는데 하~ 역시나 엄마랑은 다르네요! 모친 살아계셨더라면 당장 말아주시는게아니라 너그 마누라한테 해달라캐라~! 하셨을듯! ㅎㅎ 급 어무이 생각납니다! 어릴때 팔이부러져서 옆집 이모님이 참물수건 찜질 한채로 잠들었다가 눈떠보니 머리맡에서 조용히 눈물짓던 엄마! 제가 깨어나니 그제서야 부랴부랴 병원찾이가시던 어머니! 도시인데도 정형외과가 질엄ㅅ어 ㅎ버스타고 한참 을갔던! 안울고 안 칭얼거린다고 집에올때 호떡 사주시던 기억! ㅠㅠ
  • 레벨 소위 2 달콤다방 23.06.17 18:12 답글 신고
    아... 어머니들 얘기는 누구라도 진심인듯 합니다.
  • 레벨 상사 2 말봉 23.06.17 19:14 답글 신고
    다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사연들이 있죠
    지금 애 키우는 입장에서는
    애는 애처럼 크는게 좋은거 같아요
  • 레벨 대위 3 럭키쭌 23.06.17 21:12 답글 신고
    제가 요식업에 종사한지 10년을 넘겼습니다.
    업종이 다르지만 제 최애 음식이 김밥입니다.
    우리엄마 김밥 정말 먹고싶습니다.
    하지만 먹을 수가 없네요 ㅜ
  • 레벨 소위 2 달콤다방 23.06.17 22:30 답글 신고
    ㅜㅜ
  • 레벨 상병 키키키드 23.06.17 23:49 답글 신고
    어머니의 옛음식이 그리워 예전의 조기매운탕을 부탁드렸는데, 예전 조리법 다 잊어버려 유투브 보시고 요즘식으로 해주셨어요. 어찌나 섭섭하고 죄송하던지.. 그 담부터 제가 예전음식 최대한 따라 요리를 해서 드립니다. 살아계시지만 그때의 맛은 더 이상 맛볼수 없어 슬퍼요
  • 레벨 중위 1 숏다리곰돌이 23.06.18 00:04 답글 신고
    우리 어렸을때는 다들그렇게살았습니다 ㅠ
  • 레벨 상사 2 딸사랑아빠 23.06.18 08:44 답글 신고
    어렷을때 난 배다른 자식이엇는데
    그걸 모르고 자랏다.
    소풍을 가는데도 김밥 한 줄 안 싸주고
    천원짜리 한장주고 다녀오라고 햇엇는데.
  • 레벨 상사 2 hypno 23.06.18 08:55 답글 신고
    소풍때 김밥 못싸오던 친구들 꽤있었음
    그중에 나도 포함됐지만...
    그당시 김밥은 정말 귀한음식 느낌이었지
    김밥체인점이 생기면서
    김밥이 흔한 음식으로 느껴짐
  • 레벨 대장 일반오리 23.06.18 09:12 답글 신고
    어머님 하루 종일 마음 졸였다 결국
    소풍 내년에 가자 하셨을때
    얼마나 힘드셨을지ㅜㅜ
  • 레벨 소장 펫러브 23.06.18 09:54 답글 신고
    그때 당시 하차문 엄청 빨리닫고 했었겠네요...ㅠㅠㅠ
  • 레벨 소령 2 친일척살 23.06.18 10:39 답글 신고
    맨밥에 멸치고추장에 버무려 줘도

    소풍 잘 갔었는데

    뭐 김밥이좀 부럽긴 했지만

    오래전 추억이네요
  • 레벨 훈련병 화장실모기 23.06.18 10:51 답글 신고
    당시 2교대 공장근무를 하시던 울 엄마. 밤샘근무일땐 4남매 김밥 싸신다고 조퇴하시고 어두운 새벽길을 한시간 걸어오셨단 얘길 몇해전에 들었네요. 이 세상 모든 엄마들 최고!!
  • 레벨 하사 2 잎뜰 23.06.19 17:59 답글 신고
    휴 ㅠㅠㅠㅠㅠㅠㅠ
  • 레벨 상사 2 명가화이팅 23.06.19 19:18 답글 신고
    그시절 생각이 납니다 슴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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