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합정에서 지인들과
저녁으로 냉면을 먹었는데요.(진주냉면은 해산물 육수라)
거의다 먹을때쯤 조개껍찔 조각 같은게 나와서
이거 조개조각이냐?물으니 주방에가서 한참 이야기
하더니 주방에 계신분이 나와서는 이거 유리조각인거
같다라고 하더군요.
그사이 조각이 하나 더 나와서 하나더 나왔다 하니
엄청 당황하더니 그릇조각 인거 같다고 하더군요.
음...저는 다른손님도 있고해서 조용히 말하고 있는데
자기들이 당황해서 큰소리로 말하길래 괜찮나?
싶었는데...이게 왜들어갔지?하면서 안절부절 하기만
하더군요.
마음속에는 저도 불안하지만 일단 명함 주시라하고
큰일 있겠냐면서 제가 안심시키고 선불인데
카드취소까지 하고 나왔습니다.
그후 커피숍가서 이야기 나눈후 지금 집에 왔는데
이게 심리적인건지 몰라도 속이좀 이상한거 같기도
하고 유리조각을 나도 모르게 삼킨게 아닌지 걱정이
몰려오네요.
내일 내과를 가야하는건지 어디로 가보는게 좋을까요.?
엑스레이를 찍어야하나싶기도 하고 어떤검사를 받아야
하는지..예전에 족발먹다 이가 깨진일은 있어도
유리조각이 나오기는 첨이네요...
식당에전화해서 병원갈건데 보험접수해달라고 말하고
진행하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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