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9개월 아기랑 와이프랑 저희 어머니랑 오늘 아쿠아플라넷 구경갔다가 시간이 좀 남아서 가까운 현대 모터 스튜디오에 방문해서 차량도 구경하고 커피도 한잔 하다 왔는데 참 잘 만들어놨다고 생각이 듭니다.
커피 마시고 있는데 한 아이 엄마가 대충 5~6살정도 되는 남자 아이랑 둘이왔는데 신발을 신은채로 운전석에 올려놓고 사진을 막 찍다 가던데 눈쌀이 찌푸려지더군요..
코나 문을 열고 아이를 운전석에 넣고 문을 닫았는데 창문이 열려 있으니 그쪽으로 빼꼼 내밀고 포즈를 취하면서 막 찍다가 그 뒷차로 데려가더니 또 신발 신은채로 시트 밟고 올라가서 차 구경하다가 사진 찍고 그러던데 진짜 개념없다 생각이 들었네요.
제가 예민한건지는 모르겠는데 엄연히 다른 고객들도 앉아보기도 하고 아무리 전시차라지만 현대차 직원들도 고객 응대하려고 몇명씩 서있고 한데 그게 잘못된건지 모르는듯 싶네요.
남편없이 엄마만 왔더라구요. 다른 회원분들은 그런 행동 안하시겠죠 ㅎㅎ 기본 개념은 탑재를 좀 했으면 좋겠네요
커피마시면서 한번씩 보는데 뭐가 그리 좋은지 앞에서 찍고 옆에서 찍고 계속 사진 찍는데 신발이라도 벗기던지 아이 신발 신은채로 운전석에 태워놓고 그러는거보니 참 가관이었네요..
같이 안다니는거 보면ㅡㅡ
저 아이들이 커서 어찌변할지..
조기교육의 중요성.
아무리 대기업 현대차의 물건이라도 남의 물건 소중하게 다루는법을 알려줘야 할텐데 신발 벗기고 태운거도 아니고 좀 어이가 없었네요 ㅎㅎ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