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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4.05 (수) 14:49 | 쪽지 | 작성글보기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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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가정내에서 양성평등 교육을 하라면서 가정통신문이 왔는데요, "공주같이 예쁜 딸" 이라는 말이 왜 대표적인 성차별 발언일까요? 딸한테 공주란 소리를 하면 안되는건가요, 예쁘단 말을 하면 안되는건가요?
양성평등진흥원? 뭐하는 사람들이지...
혹여나 학교에서 이렇게 배워서 제가 딸한테 우리공주~~~~이쁜 우리딸~~~이런말 하면 애가 이상한 아빠라고 생각하게 될까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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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네미에게 니가 할일이다고 설걷이 하라 하쥬
요즘 기둥서방 그런게 금지어라도 된건가?
공주라는 여성을 지칭하는 명사가 이뻐야 한다는 당위적인 개념을 만들기 때문에
성차별적 발언으로 분류한 것 같습니다.
공주같지만 못생긴 딸..
여자니까 옷차림은 지저분하게..
공부 열심히해야 시집 잘 못가지...
여자니까 너는 설거자 절대 하지마! 라고 말해야겠네요.
도대체 왜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게 성평등이라고 생각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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