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부산 동구 소형아파트 전기차 개인 충전 구역에 대해
의문점이 생겨 글을 작성했던 글쓴이입니다.
오늘 오전에 제가 먼저 내려가서
다른 입주민들과 경찰 출동 하에 여쭤보았고
큰 소득 없이 돌아왔습니다만
오후에 동생이 관리사무소에 재방문했고
지난 밤에 충전하고 있는 사진을 보여주면서
보배드림에 써주신 여러분의 댓글들을 참고하여
소장님께 몇가지의 질문을 했습니다.
동생 : 제가 누나 얘기만 듣고서 대화를 할 순 없으니
소장님 얘기도 들어보고 싶어서 이리 따로 모셨습니다.
여쭤보겠습니다.
동생 : 저 애플망고라는 충전 단말기는 한전 허가를 받아야하고
한전 허가는 93세대 중에 80%의 주민 동의를 구하여 설치 하였는가요?
소장 : 저는 부임한지가 10개월 밖에 되지 않아 잘 모르는데
80%에요? 50% 아니에요?
동생 : 그렇다면 그 설치 당시의 회의록은 존재하는가요?
소장 : 그건 없습니다.
동생 : 그럼 절차상의 문제가 첫번째부터 존재하네요?
소장 : 네, 뭐 그런 셈이죠.
동생 : 그리고 공용시설에 결제단말기가 설치된 충전기가 아닌 RF인식형이던데
부과는 지금 저 택시 차주분이 하시는 건가요?
소장 : 그건 택시 차주가 하고 있어요.
동생 : 그럼 그분께 설치 영수증과 부가세환급영수증등이 존재하겠네요?
관리사무소가 아닌 개인에게?
소장 : 아무래도 그렇겠죠?
동생 : 그러면 제가 전기차를 구입하면 저 시설을 공유할 수 있는건가요?
소장 : 네 당연히 그러셔야죠.
동생 : 아무리 공용시설이어도 개인의 제품을 쓰라고요?
그러면 제가 그 택시를 몰고 나가도 되나요? 개인의 차량인데요.
소장 : 아 그건...
동생 : 다시 생각해보니 문제가 되죠?
게다가 어제는 누나한테 차주 개인의 전용구역이니
정부에서 권장하는 전기차를 구매하지 말라고 하셨잖아요.
오늘은 말씀이 다르시네요?
소장 : 아 그건 제가 잘 못알아봐 가지고.
동생 : 네 그건 그렇고 일단 주차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첫번째 입주민 동의절차부터 문제이고
입주민의 동의 없이 공용 충전기가 아니라 단독주택용 개인 충전기를
무단으로 설치하신 것도 권한을 남용하여 부당하다고 보이고
소방법과 건축법 위반사항으로 보여요.
자세한 건 내일 사건 접수해봐야 알겠지만 문제가 없으면
일단 차주님은 차주님 대로 따로 공용건물 훼손 등으로
관할서 생활안전계에 다시 사건을 접수할 것이고
관리사무소도 시설을 방치하고 있었던 것 같아
입주민의 권리 요구이니 해당 자료 제출 부탁드립니다.
"3년간의 입주민 회의록,표준재무제표,고정자산관리대장 등이 필요합니다."
소장 : 네 알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이렇게 얘기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생이 지금 입주대표회의 회장 만나서 담판 지으러 갔는데
이후에 또 후기 올리겠습니다.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장애인 주차구역도 넘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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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후기 입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836496
입주민들과 다같이 힘을 합치고 있습니다, 세번째 후기입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839690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참교육!!!
사이다 후기 기대합니다
보배의 화력지원도 대기중일거에요~~
든든 합니다.
이런분들이 세상을 공정하고 바르게 바꾸게 하는 힘을 키우는 분들이라고봅니다.
깔끔하고 속 시원한 결과 기대하며 응원하겠습니다
소방법 ?
어느부분이 문제인거지 ? 진심궁금하네 ~~
읽어 봤는데요 ~~
전기차 화재 많이 난다 , 충전기 설치 대상등 ~~
그런데 어디에 건축법 과 소방법 위반에 관한 내용이 나오나요 ?
정말 궁금해서 그래요 ~~
특히 건축법에 관한 내용은 찾지를 못하겠는데 ,,,,,,,,,,,,,,,,
노예제도는 왜 없어졌을까요?
알아보셔요
굥정한 정의구현이 꼭 되기를..
어떻게 침착 하게 애기 잘하지?
나같이 성질 드럽고 급하면 욕부터 나오는데..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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