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래미가 고양이를 키우고싶어합니다.
저도 어릴때 마당에서 도둑고양이를 키워본적은 있지만
그땐 워낙어릴때고해서..
더구나 그냥 마당에서 어슬렁거리다가 밥주는사람이라고
살갑게 굴던놈이라 관리같은건 해본적이 없네요.
무엇보다 가장 걱정되는게 털빠짐인데,
이걸 자주빗겨주는것만으로 캐어가 될까요?
집안 망가트리는것도 걱정이긴합니다만
그래도 잘돌보고 가르치면 될것도같은데
털은 어째야할지 모르겠네요.
키워보신분 계시면 얘기좀해주세요.ㅎㅎ
그리고 쇼파, 의자 등등 발톱긁는다고 걸레짝 되구요
똥오줌 냄새 지립니다 그나마 팰렛말고 모래쓰면 괜찮은데
집에 모래가 굴러다녀서 어떻게 잘 처리를 해야하구요
오줌누면 모래가 공 처럼 굳는데 그거 모아다가 일반쓰레기나, 마대자루사서 버려야합니다
화장실 청결하게 관리안하면 이불이나 신발이나 지 싸고싶은곳에 싸재낍니다
그리고 고양이는 교육자체가 안되요
먹을거주는 그런거에만 호의적이지 사고치는거 혼내도
혼날꺼 알면서도 하는게 캣새끼들입니다
암튼 키우지마셈
골칫덩어리임
길거리에 배회하는놈 유기묘같아 주인찾아준다고 데려왔다가
3년째 강제로 키우는중
이제는 사고쳐도 적응되서 이쁘긴하네요 ㅎㅎ
우울하네요ㅠ
못키우는걸 왜 다른 고양이도 다 똑같다고 합리화시키지? 제가 세마리 집사인데요 똥오줌 잘가리구요 요샌 모래가 좋아서 냄새도 안나요 그리고 스크래쳐 몇개 사서 군데군데 놔두면 쇼파같은데 뜯지도 않아요 꼭 케어못하면서 키운다고 데리고와서 골칫덩어리라고 -_-
우트펠렛이 더 냄새안납니다.
모래는 알갱이로 떨구지만 우드펠렛은 교체만 빨리해주면 집안에 뿌리고 다닐일없지요.
도대체 화장실을 얼마나 안치워주면 그러나요?
냥이 키울려면 환경이나 제대로 만들어 주고 키워야합니다
입양보낸지 한달댔는데
청소 하면 아직도 굉이털이나와요,
딸은핑계고 저도키우고싶은데ㅠ
야생고양이 못당해냄 ㅠ
우리집 고양이도 문열린데로 뛰쳐나갔다가
2주후에 아사직전에 겨우 찾음
아파트 옆라인 지하구석에 처박혀서
조용히 울고있었다고함
11층에서 떨어져도 산놈... 대단
경험이 없다보니 신중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떨빠짐도 문제지만 똥냄새도 장난이 아닙니다.
집에 손님오면 집안에 냄새 바로 알아챕니다.
그리고 똥오줌 누가 치우실건가요? 매~일!
딸이 할껀지 물어보고 결정하세요.
아빠가 도와는 줄꺼지만 화장실청소 전담은 아니라고 못박아 놓으시고요.
그정도인가요.
고양이는 털은 둘째치고 산책개념이 없어서
데리고 나가지도 못하고
니갈일도 없음
고양이키우면 좀 집에 처박히는 경향이 있는듯.. 개는 산책한답시고 두어번 나가기라도 하지
여행갈때도 2박3일 정돈 혼자 지낼수도 있고
냄새도 개보단 덜하고요.
개는 정말 부지런하지 않음 못키움.
아침 저녁으로 청소기 돌려요!!
그리고 테이프 거실이랑 방마다 두고 있음ㅎㅎ 안방에는 출입금지 구역으로 만들어 놓고 못들어오게 합니다ㅋㅋ 덕분에 저도 거실에서 잠을 자요~~
소파는 가죽이면 마음을 편히 가지시고 다음에 나무로 사신다고 생각하심 되요ㅋㅋ
인터넷에 전기선 정리해주는 플라스틱 가드같은거 있는데 감아주시면 좋구요
확고한 마음이 없다면 다시 생각해보시고 만약 키우신다면 끝까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어렸을때는 손톱 때문에 장난치다가 많이 다치실꺼에요 ㅎㅎ
저는 죽어가던 길고양이 구조해서 키우는데 너무 행복합니다ㅋㅋ 1년반 지났음
어릴때부터 이렇게 하니 출근전 퇴근후 저 있을때 화장실 가는 예쁜아이가 되었어요 ㅋㅋ
아주 오랜 옛적 부터 현재까지 왜~!!!!
유독 그 수 많은 동물들 중에 유독 개였고, 개일까요?
인간과 가장 밀접하게 지내는 동물이 유독 개였던 이유를 한 번 생각해보시는 것 도 좋겠네요
그리고 고양이 주인을 왜 집사라고 하는지도
이놈들은 이해를 하면서 키울려고 하면 안 됨....
이틀 전에 고양이 2마리 키우는 친구놈 집에서 술 마시고 잣는데 새벽 2시~4시 쯤에 계속 방에서 야옹 냥 야옹 냥 울어 재껴서 잠 설침....
냥이 성향에 따라 갈리는거 같습니다. 울집 냥이는 순둥이라 발톱 관리만 잘해주면 긁고 그런거 잘없어요.
털이야 뭐 ㅎ 키우실라면 감안하셔야 되는 부분이고..
개인적으론 강아지보단 100배는 낫더라구요. 똥오줌 잘 가리니 삽으로 퍼서 변기에 내려주기만 하면되니 ㅎ
주변환경으로 인해 성격이 변하는 경우도 많으니 충분히 장고하시고 입양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중성화 되도록 빨리해주고 화장실 매일청소해주시고
전 게을러서 3일에 한번..
털은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키우십쇼
딸들머리카락 청소겸 매일 자주 청소기돌리면 됩니다.
그런데 자녀분이 어리면 어른이 키우고싶을때 키우십쇼
어쩌다 자기가 오줌싸기 좋아하는 이불이나 잠바같은거 있을수 있는데. 그 특정부분만 관리하면 똥오줌관리 개보다 훨~~씬 쉽습니다
나만 죽을수 없습니다. ㅋㅋ
정말 고양이 안 키워본 인간이 그런 소리 씨부린다.
고양이 처럼 스트레스 많이 받는 애완동물도 없을거다.
옷이고 소파고, 집안 곳곳에 털들이 뭍어 있고 떠다닌다.
( 빗질? 처음엔 잘 해주겠지~ 나중엔 퇴근후 지친몸으로 빗질 해주는것도 지쳐서 하루 걸르게 되면,
털의 비극이 시작된다.)
바닥은 매일 청소기 돌려도 사막화가 되버리고
여기 저기 발톱 자국들 가득하고..
대 소변 냄새는 왜 그리 심한지..
밥이라도 늦게 주면 왜 그리 울어대는지..
고양이를 키우는게 아니라 모신다.
왜 고양이 키우는 사람을 집사라고 하는지 알게 된다.
스트레스 풀고 안정을 취하는 집이 스트레스의 근원지가 되버릴 수 있다.
고양이 키우려면 큰 각오하고 키워야 한다.
애견 키우는거 몇배는 힘들다.
시간 좀 되시는 분들은 키울만 할지 몰라도
직장인들에겐 절~~~~대 키우시는거 반대.
차라리 애견 두마리 키우는게 훨~~~~씬 수월함.
켓타워
극는거는
식탁다리 책상다리에 마끈이나
코코아끈 삼끈 사서 잘 감아두면
거기 글구요
털은 잘빗겨주시고 돌돌이 잘붙는거
두개정도 준비하시고
저는 키우는데 밸로 신경 안쓰이던데요
임신 출산 육아때도 다 같이 했고
지금은 아이도 아주 좋아하고
강아지보단 정말 키울만 한듯합니다
해보면 할만하다고 생각하실듯
강아지 키우다 고양이 키우면
편해요 ㅎㅎ
고양이 케어하는거 솔직히 털만 빼면 나머지는 쉬워요;;
화장실 청소 그냥 1분만 투자하면되요 하루에 한번 !! 스크래쳐 싸구려 두세개 사서 길목에 놔두면 쇼파 긁지도 않아요
지금까지 키우면서 털빼고는 어려운거 없이 잘키우고잇습니다. 한마리 키우는거면 하루에 한번씩 빗으로 해주면 그나마 괜찬아요 ~ 동물들 키우는거 솔직히 장단점 따지기 전에
마음가짐이 중요한거 아닐까요? 호기심에 키워보자 이런 마인드거나 딸래미가ㅡ케어 못하면 나중에 다른데 보내면 되지 라는 마인드면 시작도 하지 마시길!!
반려묘 좋습니다 . .
털 날림과 집안 가구 모든것에 스크레치 나는것을 감당할수만 있으면요. . .
반려묘 입양 그리 탐탁지 않게 생각했었지만 키우다 보나까 정이 들어 버리네요.
자영업하면서 늦게 퇴근하는 관계로 애가 혼자 귀가해서 있어서 너무 외로울까봐
입양했는데 애가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효과를 본것 같아요.
입양은 신중하게 생각 하시고요
집안은 좀 어수선 한데 키우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집안 가구나 TV 같은거 너무 아끼시는 분이면 입양 안 하시는게 낫구요 ㅎ ㅎ
키우지 마세요ㅜㅜ
생각있으시면 지역맞으시면. 분양해드립니다
아파서 돈써야 하는데 200-300 아까워서 못쓸거 같음 시작도 하지마시길 바랍니다.
의사샘 말들어보면 10-20만 땜에 버리는 사람많답니다.
돌돌이라고 하나요? 옷에 털 떼는거 그거는 방마다 하나씩 구비필수고
외출전에는 꼭 거울을 보시게 될겁니다.
그리고 매일같이 털국과 털밥을 드시게 됩니다.
하지만 고양이들의 애교를 보고있으면 생각이 안납니다 그런거 ㅋ
현재 2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조언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조금더 심사숙고해야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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