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혹시나 중고차 파실 때 주의하시라고 글 올립니다.
- 엔카나 K카보다 '200만원 더 준다는 광고'를 보고 상담 신청을 했습니다.
- 모 회사에서 연락이 와서 제 차를 780원에 사겠다고 하고 계약금 10%(78만원) 주겠다 합니다.
(딜러에게 넘기는 가격보단 비싸고 엔카 매수가보단 저렴합니다)
- 녹취로 계약하겠다면서 '누유나 제가 언급한 내용과 사실이 다른 경우 감가가 발생
할 수 있고 이로 인한 계약 파기 시 위약금은 판매가(780만원)의 20%'라고 했습니다.
(사실 말이 너무 빠르고 78만원 입금 바로 하겠다는 말에 잘 듣질 못했으니 이는
제 부주의 입니다)
- 딜러가 왔고, 차량 점검을 위해 차키 달라고 했고, 차량 등록증 요구에 줬습니다.
- 딜러가 와서 제 차에 스크레치 심하고 누유 있는 등 온갖 트집을 잡더니 처음에 350만원
주겠다고 하고 2시간 가량 실랑이 끝에 420만원까지 주겠다고 합니다.
- 420에 차를 못 팔면 위약금(780만원 X 20% = 156만원) 내 놓으라 합니다.
- 그렇게 못 하겠다고 하니 '차를 가져가겠다'고 합니다.
- 경찰 불렀습니다. 경찰은 민사 문제니 지들은 이에 관여할 수 없다고 돌아갔습니다.
- (계약)녹취록 있으니 법대로 하라고 하여 계약금 돌려 줬고 156만원 물었습니다.
이들은 전문 사기꾼 같으며 법적 준비(?)를 하여 민사 소송 가더라도 패소할 경우 제가 상대측
변호사비를 다 물어줘야 할 듯 하여 소송걸기도 두렵네요ㅠㅠㅠ
혹시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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