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IT기업(250명규모. SI는 아님) 입사 5년차(만4년) 33세 남자
급여
- 연봉 세전 3600(매년 1월 연봉상승, 평균상승률 8%)
- 상여 : 설/추석 각30씩, 연말상여 개인성과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200~400수준
근무 및 휴가
- 주 5일, 공휴일 다쉼
- 9~6 야근 거의 없음(월 1~2회 빼고 다 칼퇴)
- 입사 2년차부터 기본12개에 근속년수에따라 +1 연차휴가
- 두달에 한번정도 야간(밤샘작업)
복지
- 외식,자기계발 등 복지포인트 연간 100만 포인트
- 각종 경조휴가 및 경조금 지급
- 2년마다 건강검진 지원
회식 및 문화
- 회식 강요없음. 월 1회정도
- 좋게 말하면 사생활 노터치. 나쁘게 말하면 유대감 및 소속감 낮음
업무강도
- 스케줄조절만 잘하면 매일 칼퇴 가능할정도 업무량
- 2~3년 일하면 더이상 배울게 없음. 비슷한업무의 반복. 스킬이 늘지않는다는게 느껴짐.
- 3~4년차 놓치면 이직도 힘들듯
연봉빼고는 좋은직장 같아보이지만 자기발전이 없습니다. 사고만 안치면 앞으로 10년은 보장되지만 보통 40대 초중반이면 정치질에 의해 소수만 살아남아요. 근데 일이 편해 자꾸 안주하게 되네요.
형님들이라면 계속 다니실건가요? 이직해서 더 배우고 성장하실건가요?
약하지만 조공 올립니다.
단지 급여의차이 정도..
단 언제 만날지 모르니깐 좋은 시기에 젖절하게...
나이먹고 텃새에 녹아들자니 쉽지 않습니다
실무자 레벨로 옮기는거면 스카웃 아니고서야 옮긴회사 팀장이 챙기지도 않아요
3~4년차 이직하기 쉽지만 이후에도 이직하기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느낍니다.
연봉이 문제시라면 프리랜서도 추천드려요
더불어 말하자만 배울게 없는게 아니라... 자기개발을 하셔야죠 저도 잘 못하지만... 스킬이 늘지 않는다는건 핑계입니다...
매 년 진급하는 느낌인데, 5년 후에 5289만 10년 후에 7772만 14년 후에 1억오백. 대박입니다.
거기에서, 혹은 다른데 서라도 과장급으로 렙업하지 못하면 아웃임
지금 3600, 4000 이 중요한 게 아님요~
아직 늦지 않았으니 제가 보고 느끼는건데 DBA쪽으로 전문성 확보하시면 세령게티에서 최소 60세까지 보장됩니다.
연봉 상승률이 8% 라고 하시는데 의미 없어요
물론 앞으로 연봉 올라가도 계속 그대로 올려 준다면 신의 직장 맞으니 꼭 붙어 있으셔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연봉이 4천 넘는 순간 부터 인상률이 점점 떨어져요
그렇기 때문에 보통 2-3년 다닌 뒤 연봉 인상 후 3개월 뒤 이직해서 +@로 더 올리죠 그러면서 일도 다양하게 배우기도 하구요
지금 다니는 회사보다 연봉이든 복지든 더 장점이 있는 회사로 갈 수 있다면 이직을 고민하시는게 IT업계에선 좋은 것 같아요
40전에는 오래 붙어 있는다고 해서 장점이 되는 것들이 별로 없거든요
40 이후에는 이직도 힘들고 임원이 되지 않으면 50 되면 보통 권고사직으로 다른일 찾아야 하니 무조건 회사에 붙어있어야 합니다
그때까지 스펙올리고 연봉 올려야 그나마 그 정도에서 3-5% 올려 받으면서 지내는 거죠
정답은 없지만 이직도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꼭 생겨요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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