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눈팅유저 헐리우드간지입니다
마음이 너무아픈데 하소연할곳이 없네요
오늘 와이프 생일입니다
큰동서네와 저녁먹으며 와이프 생일 축하해주려했는데
갑작스런 장인어른의 병환소식에..
어제 일요일만 하더라도 같이 밭에가서 이것저것하시고 점심싟사도 하셨는데...
사실 원래 몸이 않좋으셔서 거의 2일에 한번꼴로 투석을 받고계십니다
오늘도 투석 받으러 직접운전하시고 병원까지 가셨는데
병원에서 갑자기 심정지가 오셨다네요
한시간 가까이 심장이 뛰질않아 응급처치로 겨우 심장은 다시 뛰는데 의식이 없으십니다
무뚝뚝한 와이프가 조용하길래 봤더니 울고 있더군요
안아주는것 말고는 해줄수있는게 없네요
장인어른께서 얼른 일어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얼른 일어나셔서 세살 손주와 같이 예전처럼 마트도 가시고
저희랑 같이 놀러도 가시고
손수 음식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고생하시면서 사셨는데..
이제 좀 재밌게 오래오래 사셔야하는데...
형님 동생분들
작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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