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부터 로망이였던 투스카니를 처음 구입한건 군대있을 무렵...
운전미숙으로 검둥이를 폐차하고야 말았습니다 ㅠㅠ
차마 사진올리기가 뭐하네요...
실은 예전에 내차소에 올린적이 있지만 실수로 게시글이 사라져서
관리자님께 복원을 요청했으나 여의치 않은 모양이네요...
새롭게 작성하였고 기존 글과 완전 틀린 글이 되버렸지만 이 글은 무조건
있어야 된다고 생각이 들어 다시 올려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생면부지인 모르는분께 300마력정도의 2.014g 터보 차량을 구입하였습니다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보배분이셨더군요...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hotcar&No=9481&bm=1
이 차량을 제 손에 넣기전 전 차주분께서 작성하신 내차소를 훑어보면
사랑받았던 차량이였던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구입 후 며칠 뒤 그 분에게 온 카톡...
차는 익산에서 구입하였고 저희집은 대전이였고... 사진찍힌곳은 보령 인근 고속도로였습니다
섬뜩하네요...ㅋㅋ
그뒤 계속 전차주분과 인연이 되어 수 년이 지난 아직도 연락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보배드림 시배목의 성지인 ㅎㅇㅈ에 자주 들락날락 하였습니다.
덕분에 대청호 둘레길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네요
파워트레인은 둘째치고...
외관이 썩 좋은 편은 아니였습니다.
잘 하진 못 하지만 취미가 외장관리이다보니 틈틈히 스프레이로 부분,패널도장을 하였고
덕분에 차는 바둑이가 되었습니다...ㅋㅋㅋ
사진은 하나지만 어마어마하게 작업부위가 많습니다 ㅠㅠ
결국 대 수술을 결심하고 올도색 diy 시전!!
집에서 먼 곳에서 작업을 하였기때문에 찜질방을 전전하며 7박8일간의 사투를 벌였습니다
서페와 베이스 올리고...
클리어까지 마무리 후
마스킹을 제거하고 탈거부품을 조립하기위해 건조중인 사진입니다.
덕분에 전보다는 조금 깨끗하게 탈 수 있었습니다.
공중부양 기녀샷...ㅋㅋ
밋션을 수도없이 깨먹어서 렉카 당골입니다...
현대 5단밋션의 허용 토크가 약했기 때문이죠
엎친데 덮친격으로 오일펌프 파손으로 인한 엔진까지 ...
이기회에 허용토크가 높은 6단밋션과 터빈도 14g에서 가레트 2871rt로 업글하였습니다
이미 누적된 수리비는 차량 구입가격의 7~8배를 초과한 상황이라 거침없었습니다
2천킬로 길들이기 후 바뀐 하드웨어에 맞게 맵핑...
이 뒤에도 오류 잡는다고 한동안 리맵을 4~5번정도 한 것 같네요 ㅠㅠ
문뜩 서킷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오일펌프관련 이슈도 있었고...쿨링에 돈을 투자해봅니다!!
드디어 풀튜닝이 완성됬네요
(죄송합니다)
그뒤 여름에도 걱정을 조금 덜고 운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낙엽이 져도 함께 했고
비가 와도 늘 함께...
화이트로 포인트 준답시고 사이드와 리어립댐을 달아놨습니다.
장착전엔 아이러니 하였지만 나르 휠과 깔맞춤... 갠찮기도 하네요 ㅎㅎ
로드뷰엔 아직 파란색으로 나와서인지...
아직도 파란색으로 보이는 착시현상을 불러 일으킬 정도입니다 ㅠㅠ
잔기스의 원흉인 길냥이 (냥순이)와 함께,..
결국 서킷행이네요...
인제 라이센스 따고
날이 뜨거워서인지 라이센스 취득 주행 후 한세션 타고 오일온도 물온도가 치솟아
정오에 가까운 시간엔 타지 못 했습니다...
주행중 이상징후 포착시엔... 지체없이 정차합니당
약 십여년간 여러 차를 타왔지만...저 형이랑은 같은 차를 타고있네요
친한형과 같은차를 타다보니 이또한 즐거움이 배가 되는 듯 하네요
나중에 소개해드리겠지만 저횽은 데일리카도 저랑 같은차를 탑니다.
진짜 궁금해서 물어봤어요
'내가 사는 차를 혹시 똑같이 따라서 사는건가요?'
'응'
이유인 즉슨...좋아보여서 ㅋㅋㅋㅋㅋㅋ
아무도 없는 새벽 5시에도 혼자 올라다니고...
세차를 썩 좋아하는 세차빌런은 아니지만 도장면 컨디션 유지도 종종 해주고...
뭐;;그래도 똑같네요 ㅠㅠ
이 차를 통해 알게된 인연도... 참 많이 생겼습니다
여러분들의 인생차는 어떤 차인가요?
붓펜도 힘들던데 능력자..
흰색댐은 약간 에바참치 느낌이..ㅎㅎ
차주분의 쎈스가 너무 아쉽네요.
오래된 투스카니가 무슨 값어치가 있겠냐마는
너무 아쉬운 부분들이 보이네요.
사진에 있는 저런 정성과 열정은
그 아쉬운 부분들이 다 헛되게 했다는 느낌이 드네요.
뭐...개개인마다 차이가 있겠다만 차에 차는 철저히 소모품이고 세월이 지날수록 금전적 가치가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
투자한다기보단 당장 내일 전손나더라도 오늘의 재미에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비싼차 소개글보단
이런 차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글이 보기 좋은데요
근근히 쉬운것만 다이하는 입장에선 멋지네요!!
블로그에 기록하긴했는데 저도 1년이상 공부하고 시행한거고.. 결정적으로 직접하시는거 비추입니다ㅠㅠ
울산에 가X정님 생각이 나네요
그분은 엘란트라로 비슷하게 하셨었어요
혹시 관심 있으신 분이 계실려나요 ㅎㅎ
같은 대전분이셨군요.
투스카니 보이면 인사드려도 될련지요.
인생의 자동차라고 하면 저에게 운전연습이자 현재까지 운행중인 스테이츠맨 입니다.
2005년 구입후 현재까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저는 투스카니 타보고싶어도 능력이 되질않아 어렵네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혹 저를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갈마동 거주중입니다
벌써 자동세차만 3년째...ㅠㅜ
직접 도색을 하시다니 대단하시네요^^
그뒤로 주변 지인들이 실수로 차 긁어먹가나 하면 저에게 밥을 사주려 합니다....
작지만 아담하고 포근한 그녀의 자취방 에서
밤마다 폭주하는 12기통 자연흡기 슈퍼카마냥 앙칼진 그 배기..아니..신음은 정말... 짱이였다는..
이자리를 빌어 솔로 였던 주위 옆방 앞방 고학생 들에게 강제발기 시킨죄를 사과함..
골목이나 시내에선 전기차 가스차 다음으로 조용함니다
투스카니 엘리사 나왔을때 친한형꺼 몰아본적은 있는데 당시 대단했던 차였던 기억이..
그전까지 국산은 스쿠프 알파12V가 최고인줄 알다가 투카몰아보고 놀랬더랬죠
아래 막짤은 뭔가 쿨하게 담배한모금 빨고 썩소 한번 날려주며 가속하는 인상이 느껴지네요 ㅎㅎ
좋은 글 잘 보고 추천합니다~
뒷차 블박에 찍힌모습이 예뻐서 짤로 남겨뒀습니다
살짝 레드존 욕심내면.. 엔진 헷도 날라가.. 모닝 중고차 차값정돈 들지만..
그래도 가끔있는 일이라...
묻어두고 정내미 떨어져 세차는 1년에 한번 할까 말까 하더라도...ㅎ
그래도 나에겐 롤스로이스보다 훨더 소중한 차입니다.... 막굴려도 겁 안나니.. ㅎㅎ
어려운 시기 함께 잘 버텨주고 넘어가길 바랍니다.... 모닝과 함께...ㅎㅎㅎ
참 요근래...모닝신형 16인찌 휠이 눈에 막 들어오네요...현 15인찌라..
아무리 봐도 발통이 작아보임니다...ㅜㅜ
우쨋거나 기름 만땅 넣을때마다..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3~4만원 이면 떡을치고 남습지요.. ㅎ
과거 오도바이 ㅎ 쉐도우750보다 기름 덜 먹는것 같아 기쁩니닷!!!@@
다시봐도 이쁘네요 제손을 떠낫지만
저희는 정말 많이 만났고 세월도 빠르게 흘럿네요~~ㅎㅎ
오래오래 살살 어르고 달래서 쭈욱 타셨으면 좋겠어요!
비오는날 익산행 기차타고 비질질오는데 이전치던게 아직도 생각나네요
그땐둘다 총각이였는데 세월참 빨라요
직장 가까운데 커피한사발 해야쥬
시배목 막짤로 활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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