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가게를 오픈 하려고 보러 다니던 중 길에서 부동산 업자A를 만났습니다.
A업자가 가게 찾느냐며 물어 보았고(임대 현수막이 붙은 가게 앞에서 남편과 얼쩡대고 있었음;;),
그렇다 답 한뒤 그 업자가 좋은 가게가 있다며 P가게를 보여주었습니다.
그 전에 저는 다른 가게에 붙어있던 임대 현수막을 보고 다른 중개인B와 통화를 하였고 P가게가 있다는 정보를 들었던 상태 였습니다.
B 중개인과는 전화상으로만 통화를 하였고,
A 중개인과는 함께 P 가게를 방문하고 가게도 둘러보고 하였습니다.
가게가 마음에 들었지만 한 가게만 보고 덜컥 계약을 할 수 없었기에 다른 가게도 보러 다닐 계획이었는데,
A 중개인이 계속 전화하여 이만한 곳 없고, 지금 계약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한테 뺏길 수 있으니 서두르라고 하였고 조바심이 났던 저희는 계약 하기로 하였습니다.
계약 전 저희의 사정(금액적인 부분)과 입점 날짜등을 미리 고지한 상태였습니다.
계약 당일 남편과 부동산에 방문 하였고,
계약서를 작성 하는데, 저희가 이야기 했던 부분과 상이한 부분이 있어서 제가 계약을 미루어 달라고(5일만 더 생각 할 시간을 달라고 했음) 하였고 P가게 사장님과의 계약 날짜 조율이 이루어 졌습니다.
그 후 저는 B 중개인과 통화를 하였고,
권리금과 수수료가 너무 부담스럽다, 깍아줄수 있겠느냐 여쭈어 보았습니다.
A 중개인은 권리금 조율이 안된다, 최대 50만원 이상은 어렵다, 중개 수수료도 못 깍아준다 하셨는데 날짜 조율은 본인이 실수한 부분이 있으니 60만원 할인을 해주겠다 라고 이야기 하신 반면,,
B 중개인은 권리금을 최대한 깍아 보겠다 하신 후 250 만원까지 조율 가능하다 하셨고 저희의 사정을 고려하여 날짜도 최대한 맞춰 주셨고 중개 수수료도 할인해 주신다 하였습니다.
결굴 저흰 B 중개인과 계약을 진행 하였습니다( P 가게 사장님도 A 중개인이 맘에 안드셨다고 B 중개인과의 계약을 흔쾌히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A 중개인으로 부터 전화가 왔는데,
협박에 가까운 말투로 소송 걸거니 두고보라는 이야기를 하셨고, 문자도 받았습니다.
P 가게 사장님도 똑같은 전화를 받으셨다고.,.,..;;
아무튼 이러한 상황에서 소송이 걸린다면 저희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요,,,,,??
부동산과의 거리가 P 가게와 근접해 있어 마음이 아주 복잡 심난한 상황입니다.
현명하신 분들의 조언 구해봅니다.
둥글게 말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트리플 A형이라 악플에 뜬 눈으로 밤 샐까 걱정됩니당... ㅠㅠ
그래서 조심스럽게 여쭈어 본거에요;;
이런일로 소송이 가능한지..
남편도 아이폰이라서 녹음은 못 했다고.... ㅜㅜ
가게가 부동산과 근접해 있어서 혹시 와서 해코지라도 할까봐 겁이 납니다,,,,
몇 일 후 계약 하겠다고 확언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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