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차타기엔 애매한 곳에 뭐 좀 살게 있어 버스타고 다녀오다가 평소 안다니는 길로 갔는데 소녀상이 있길래
보는데 누군가가 외투와 털모자 핫팩까지 챙겨두고 꽃다발도 있더군요....
참..짠하고 답답하고 복잡미묘한 감정에 잠시 보는데 울컥하더군요 저도 나이가 들어가니 여성호르몬이 많아지는건지;;;
이 작은 동상하나 만들어 세우는데 이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게 참 놀랍더군요
이러니 많은곳에 세우기가 힘들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잊지 맙시다 원숭이 ㅅㄲ들은 우리가 좀 약해지면 충분히 또 그러고도 남을것들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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