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하루종일 내리고있는 라이프치히입니다.
창밖을 내다보다 마침 기아 프로씨드가 주차하고
있는 것을 봤는데 후진시 후진등이 오른쪽 한쪽만
나오더군요 원래 한쪽만 달고 나오는건지 아님 고장난건지, 차는 완전 새거로 보이던데....
문득 궁금했더랍니다ㅎ
후진할때 저기만 밝은색 빛이 나오더라구요?
창밖을 내다보지 않았더라면 주변 누군가가
응급상황이었을지도 모르는, 사이레 소리가 빗소리에 묻히고 먹구름의 어두움이 응급차량 경광등빛조차 삼켜버리는 듯한 궂은 날씨였습니다.
뒤에 의사차량까지 뒤따라온거보니 응급상황은 응급상황이었나 봅니다.
그 누군가가 별 탈이 없었으면 하네요.
딸아이 햇빛좀 쬐여줘야하는데 날씨덕분에
집에서 비타민D용액?만 먹였습니다.ㅠ
사는곳이 중심부는 아니라서 외곽이긴해도 거짓말 조금보태면 길에 돌아다니는 차들의 1/4은 한국차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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