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계시지 않아
어머니께 항상 못난 아들이라 죄송하고...
지금까지 제 어머니로 살아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앞으로 오랫동안 효도 할수있게 제 곁에 오래 계셔 달라고
좀 길게 보냈어요.
근데 바로 전화가 와서...
카톡을 어찌 보내야할지 도통 생각이 안나서 전화했다.
술처먹냐?????이러시면서 소리치시는데...
그 목소리 듣고.....아~~~왜또~!!!
이러면서....ㅋㅋㅋ그냥 일상 대화했네요.ㅠ.ㅜ
매일 전화는 드리는데...
부모님 생각한번더 깊게 할수 있도록 게시글 올려주신 님께 감사합니다^^
걱정이 많으셨나봐요.ㅠ.ㅜ
당분간 술자리 줄이고...
어머니께 좀 들러야겠어요.
저도 그러려고노력합니다^^
어머니 동영상 찍어놓으란 말을 많이 들어서
작년 어머니생신때 난생처음 어머니랑 노래방갔는데..어머니 노래 부르시는 모습 동영상 찍어놨어요. 기분이 좀 묘하더라구요
어머니께서 걱정하셨을 겁니다.
'얘가 왜 안하던 짓을 하지? 이상한데.....'라면서 걱정하셨을 테죠.
잘하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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