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택시를 싫어하지만 어제 있었던일로 조금..기분이 묘~하네요~^^
어제 오후늦게 집사람(임신 9개월)과 3살된 아들이 택시를 타고 집에오는데.
택시 기사분이 말을 거시더라네요. 자기는 항상 어린이가 타면 500원을 준다고~
저금하고 항상 건강하라구요~^^
그래서 집사람은 아네~ 아저씨 감사해요~하고 받았다고 하네요~
밑에 사진은 인증샷
그런데 집사람 배를 보고
어? 임산부는 내가 특별 선물을 준다며
봉투를 하나 주시더라네요. 그런데..
대박...택시비는 4천원나왔는데.. 봉투에 자필과 함께 5천원이 들어있더라네요..
개인택시도 아닌 회사택시
순산하세요~라는 직접쓰신 글씨.. 부산에 극동 택시라고 하네요..
전화통화로 내용을 듣고 있는데 기분이 묘~하면서 뭉클해지더라구요..
그래서 500원은 아들 통장에 저금하고 5천원은 니 통장에 저금하고..
뭔가 예감이 좋으니. 5천원치 복권을 사보자~ㅋㅋㅋ그리고 복권걸리면 그 택시기사아저씨 찾아서
500만원드리자 ㅋㅋㅋ 하고 서로 웃었네요 ~
인상도 좋더라고 하던데.. 친절한 택시기사 만나서 와이프도 행복했다고 하고..
저도 기분 좋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이 그리워..
극동택시 김영신 기사님... 특채 해라
해당기사님 매일매일 사납금 빼고 30만원씩 버시길 기원합니다~~~~ㅎㅎ
필요할때 빈차도 안태워 줍니다 어디가는지는 꼭물어 보고
회사간다 합니다
10미터 앞에서 또 그러고 있죠
더불어 사는게 뭔지를 아는 분이시네요.
다들 행복하시기를...^^
순산하세요~~
ㅠㅠ 진짜 몇몇 사람들때문에 에휴..
ㅊㅊ 순산하세여
추천드리려 로그인 합니다..
이런분들이 tv에 나와서 칭찬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맨 쓰잘때기 없는 연애인이나 국회의원 말고요.. 추천추천...
욕들어먹으시고,,,ㅠㅠ
순산하세요^^
저럼분은 훈장하나 줘야합니다.
대단하십니다.___
더 좋은일에 쓰지 않겠습니까!!!!!!!!!!!!!!!!!!!!!!!!!!!!!!!!!!!!!
마음씨 고우신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이런 친절하고 좋은 맘씨 가진 분도 계시는군요 ㄷㄷㄷ;;;
순산을 기원합니다!!!!
그래도 아직 살만한 세상이네요..
개인도 아니고 회사면...
사납금 내기도 힘드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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