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댓글과 추천수를 보고 너무 놀랐네요.ㅠ.ㅜ
어제 이브닝 근무 퇴근하고 밤11시 넘어 집에 도착하자마자...
안방에 갔는데.... 와이프는 떡실신이 됐더라구요.
차마 깨울수가 없었습니다. 아들 녀석이 엄마를 꼭 껴안고 곤히 자고있는데..
그 모습을 보니 너무 이쁘고 고맙고....미안한 마음도 들더라구요.
조심스럽게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볼에 뽀뽀를 해주는 그런 로멘틱한 상황을 만들진 못하고..
그냥 자는거 보자마자 쥐죽은듯 나와...쇼파에서 잤네요.ㅎㅎㅎ
제가 인터넷에 글 올리는걸 와이프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어제 왜 괜한 짓을 했냐고...한소리 듣기도 했구요.
하지만.... 무뚝뚝한 와이프가.... 기분이 좋아보이더라구요.
제 마음으론....와이프에게 감사의 글이라도 올려라.....고 하고싶지만...
그런 성격이 못되는거 알기에....제가 대신해서 감사하단 글을 남깁니다.
와이프 보다 더 고생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힘든 내색 없이 묵묵히 하시는 분들또한 많으실겁니다.
모든 댓글들이....그분들께 전해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정말 과분한 응원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와이프에게 큰 힘이 되는....그런 남편이 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 평안 하시길 바랍니다.^^
잘 챙겨주세요 따뜻한 말도 중요하더라구요
늘 코로나 조심하시고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이 얼른 지나서 꼭 뜨밤으로 이 시간에 복수하게 되길 빌어요.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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