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E-Tech 하이브리드는 구동계가 좀 독특합니다. 도그 클러치 변속기고 전진 기어 3개, 고속 항속용 전진 기어 1개, 그리고 후진기어가 없습니다. 후진은 전기 모터로만 합니다. 혼다 골드윙 마냥. 그래서 지하주차장 같이 조용한 곳에서 XM3 하이브리드가 저속으로 굴러가는걸 들어보면 변속기 소리가 납니다.
클러치가 없는 이유는 어차피 정차 및 그 부근 속도에서는 항시 EV 모드이기 때문에 필요가 없고, 도그 클러치 변속기니까 그냥 기어를 넣어버리면 들어가거든요. 랠리카 변속하는거 보면 클러치 밟지도 않고 그냥 기어봉 탁탁 때려서 넣어버리잖아요? 그겁니다.
그럼 차가 울컥거리지 않냐? 맞습니다. 이 단점 역시 그 울컥거림이 발생하는 구간에 전기 모터 어시스트를 넣으면서 스무스하게 굴러갈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 4단 전진 기어는 모든 전기 모터 어시스트와 분리된 채로 내연기관 엔진만 가동시켜 굴러가게 만들었습니다. 고속 항속에서는 전기 모터 어시스트가 걸려 있으면 오히려 저항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4단 기어 덕분에 연비를 4% 가량 끌어올렸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르노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궁극적인 목표는 전기 어시스트를 필요할 때에만, 필요한 만큼만 투입해서 전기 에너지를 불필요하게 항상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배터리의 용량을 줄이고, 이 줄어든 배터리 값 만큼 차값을 낮추는데에 있습니다.
아울러 내연기관 엔진에서 이상적인(optimal) 배출가스 및 연료소모 환경이 발생하는 구간만 엔진 사용 비중을 높히고, 그렇지 않은 구간에서는 전기 모터 어시스트를 늘려 엔진 가동을 최소화 시킵니다. 그 덕분에 별 기술이 들어가지 않은 SOHC 8V 1.6 자연흡기 엔진이 들어가고도 오늘날의 배출가스 규제 만족 및 납득 가능한 좋은 연비가 달성 가능 했던 것이고, 또한 별 기술이 들어가지 않은 구형 엔진을 장착 함으로써 가격 상승폭 또한 최소화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르노 E-Tech 하이브리드는 구동계가 좀 독특합니다. 도그 클러치 변속기고 전진 기어 3개, 고속 항속용 전진 기어 1개, 그리고 후진기어가 없습니다. 후진은 전기 모터로만 합니다. 혼다 골드윙 마냥. 그래서 지하주차장 같이 조용한 곳에서 XM3 하이브리드가 저속으로 굴러가는걸 들어보면 변속기 소리가 납니다.
클러치가 없는 이유는 어차피 정차 및 그 부근 속도에서는 항시 EV 모드이기 때문에 필요가 없고, 도그 클러치 변속기니까 그냥 기어를 넣어버리면 들어가거든요. 랠리카 변속하는거 보면 클러치 밟지도 않고 그냥 기어봉 탁탁 때려서 넣어버리잖아요? 그겁니다.
그럼 차가 울컥거리지 않냐? 맞습니다. 이 단점 역시 그 울컥거림이 발생하는 구간에 전기 모터 어시스트를 넣으면서 스무스하게 굴러갈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 4단 전진 기어는 모든 전기 모터 어시스트와 분리된 채로 내연기관 엔진만 가동시켜 굴러가게 만들었습니다. 고속 항속에서는 전기 모터 어시스트가 걸려 있으면 오히려 저항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4단 기어 덕분에 연비를 4% 가량 끌어올렸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르노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궁극적인 목표는 전기 어시스트를 필요할 때에만, 필요한 만큼만 투입해서 전기 에너지를 불필요하게 항상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배터리의 용량을 줄이고, 이 줄어든 배터리 값 만큼 차값을 낮추는데에 있습니다.
아울러 내연기관 엔진에서 이상적인(optimal) 배출가스 및 연료소모 환경이 발생하는 구간만 엔진 사용 비중을 높히고, 그렇지 않은 구간에서는 전기 모터 어시스트를 늘려 엔진 가동을 최소화 시킵니다. 그 덕분에 별 기술이 들어가지 않은 SOHC 8V 1.6 자연흡기 엔진이 들어가고도 오늘날의 배출가스 규제 만족 및 납득 가능한 좋은 연비가 달성 가능 했던 것이고, 또한 별 기술이 들어가지 않은 구형 엔진을 장착 함으로써 가격 상승폭 또한 최소화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이브리드입니다. 전기차는 아직까지 에너지 소비에 대한 규제가 없기도 하고 회전수 레인지도 넓은데다 0rpm에서 돌기 시작하는 그 순간부터 최대토크 발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차가 커지거나 더 빠른 차를 만들고 싶을 때에는 그냥 더 큰 모터 달거나 최고속도와 가속 사이에서 차 목적에 맞게 적절한 감속기어비를 조정하면 그만이거든요.
물론 초반 가속도 좋아야 하고 최고속도도 빨라야 하는 전기 스포츠카들 되면 변속기를 장착 하기는 하는데 이 마저도 별다른 규제가 없기 때문에 2단이면 떡을 치죠. 테슬라 로드스터, 포르쉐 타이칸이 대표적이고요. 이번 아이오닉 5N도 보면 변속기가 없어서 뉘르부르크링의 많은 직선 구간에서 270km/h 이상 쏘지를 못해 기록이 다소 아쉽습니다. 내연기관에서 670마력이면 270km/h 쯤은 가뿐해야 정상이지요. 이게 바로 변속기의 유무 차이입니다.
사실 전기차의 최대 메리트가 그간 내연기관 자동차에선 중대한 고장거리였던 변속기를 없앨 수 있다는 점인데(대신 최고속도는 제법 줄어들죠), 전기차에 변속기를 장착한다는 것은 그 메리트를 던지는 것이나 다름 없기는 합니다. 훗날 전기차에도 에너지 소비에 대한 규제가 생기면 효율을 늘리기 위해서 억지로 전기차에도 변속기를 장착할 날이 오겠지만 아직까지는 그럴 필요가 없거든요.
클러치가 없는 이유는 어차피 정차 및 그 부근 속도에서는 항시 EV 모드이기 때문에 필요가 없고, 도그 클러치 변속기니까 그냥 기어를 넣어버리면 들어가거든요. 랠리카 변속하는거 보면 클러치 밟지도 않고 그냥 기어봉 탁탁 때려서 넣어버리잖아요? 그겁니다.
그럼 차가 울컥거리지 않냐? 맞습니다. 이 단점 역시 그 울컥거림이 발생하는 구간에 전기 모터 어시스트를 넣으면서 스무스하게 굴러갈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 4단 전진 기어는 모든 전기 모터 어시스트와 분리된 채로 내연기관 엔진만 가동시켜 굴러가게 만들었습니다. 고속 항속에서는 전기 모터 어시스트가 걸려 있으면 오히려 저항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4단 기어 덕분에 연비를 4% 가량 끌어올렸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르노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궁극적인 목표는 전기 어시스트를 필요할 때에만, 필요한 만큼만 투입해서 전기 에너지를 불필요하게 항상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배터리의 용량을 줄이고, 이 줄어든 배터리 값 만큼 차값을 낮추는데에 있습니다.
아울러 내연기관 엔진에서 이상적인(optimal) 배출가스 및 연료소모 환경이 발생하는 구간만 엔진 사용 비중을 높히고, 그렇지 않은 구간에서는 전기 모터 어시스트를 늘려 엔진 가동을 최소화 시킵니다. 그 덕분에 별 기술이 들어가지 않은 SOHC 8V 1.6 자연흡기 엔진이 들어가고도 오늘날의 배출가스 규제 만족 및 납득 가능한 좋은 연비가 달성 가능 했던 것이고, 또한 별 기술이 들어가지 않은 구형 엔진을 장착 함으로써 가격 상승폭 또한 최소화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클러치가 없는 이유는 어차피 정차 및 그 부근 속도에서는 항시 EV 모드이기 때문에 필요가 없고, 도그 클러치 변속기니까 그냥 기어를 넣어버리면 들어가거든요. 랠리카 변속하는거 보면 클러치 밟지도 않고 그냥 기어봉 탁탁 때려서 넣어버리잖아요? 그겁니다.
그럼 차가 울컥거리지 않냐? 맞습니다. 이 단점 역시 그 울컥거림이 발생하는 구간에 전기 모터 어시스트를 넣으면서 스무스하게 굴러갈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 4단 전진 기어는 모든 전기 모터 어시스트와 분리된 채로 내연기관 엔진만 가동시켜 굴러가게 만들었습니다. 고속 항속에서는 전기 모터 어시스트가 걸려 있으면 오히려 저항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4단 기어 덕분에 연비를 4% 가량 끌어올렸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르노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궁극적인 목표는 전기 어시스트를 필요할 때에만, 필요한 만큼만 투입해서 전기 에너지를 불필요하게 항상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배터리의 용량을 줄이고, 이 줄어든 배터리 값 만큼 차값을 낮추는데에 있습니다.
아울러 내연기관 엔진에서 이상적인(optimal) 배출가스 및 연료소모 환경이 발생하는 구간만 엔진 사용 비중을 높히고, 그렇지 않은 구간에서는 전기 모터 어시스트를 늘려 엔진 가동을 최소화 시킵니다. 그 덕분에 별 기술이 들어가지 않은 SOHC 8V 1.6 자연흡기 엔진이 들어가고도 오늘날의 배출가스 규제 만족 및 납득 가능한 좋은 연비가 달성 가능 했던 것이고, 또한 별 기술이 들어가지 않은 구형 엔진을 장착 함으로써 가격 상승폭 또한 최소화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제가 보기엔 전기 모터가 아르카나 대비 늘어난 3개라고 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현재 E-Tech 하이브리드에 전기 모터가 2개 들어가거든요.
물론 초반 가속도 좋아야 하고 최고속도도 빨라야 하는 전기 스포츠카들 되면 변속기를 장착 하기는 하는데 이 마저도 별다른 규제가 없기 때문에 2단이면 떡을 치죠. 테슬라 로드스터, 포르쉐 타이칸이 대표적이고요. 이번 아이오닉 5N도 보면 변속기가 없어서 뉘르부르크링의 많은 직선 구간에서 270km/h 이상 쏘지를 못해 기록이 다소 아쉽습니다. 내연기관에서 670마력이면 270km/h 쯤은 가뿐해야 정상이지요. 이게 바로 변속기의 유무 차이입니다.
사실 전기차의 최대 메리트가 그간 내연기관 자동차에선 중대한 고장거리였던 변속기를 없앨 수 있다는 점인데(대신 최고속도는 제법 줄어들죠), 전기차에 변속기를 장착한다는 것은 그 메리트를 던지는 것이나 다름 없기는 합니다. 훗날 전기차에도 에너지 소비에 대한 규제가 생기면 효율을 늘리기 위해서 억지로 전기차에도 변속기를 장착할 날이 오겠지만 아직까지는 그럴 필요가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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