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택시 업계는 중형 택시 기준이 완화돼도 당장 아반떼 1.6ℓ LPi를 택시로 사용할 사업자는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중형 택시보다 탑승공간이 작아 이용자 불만이 있을 수 있어서다. 반면 KG모빌리티 토레스 바이퓨얼에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SUV로 공간이 넉넉한 데다 LPG도 사용할 수 있어서다. 하지만 가격이 3,000만원을 넘는 게 부담이다. 택시 업계 관계자는 "KG모빌리티가 토레스 바이퓨얼을 LPG 하이브리드로 내세우지만 엄밀하게는 전기 동력이 없는 LPG와 휘발유 겸용"이라며 "가격과 연료 등을 고민하는 사업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택시 업계가 새로운 차종의 중형 분류를 주목한 배경은 현대차가 쏘나타(LF) LPG 택시를 단종했기 때문이다. 이후 마땅한 대체 차종이 별로 없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그랜저, K8, 아이오닉 5, EV6 등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택시 업계 관계자는 "택시 차종 다양화 차원에서 국토부가 중형 기준을 완화했지만 택시는 LPG 연료만 세제 지원 대상이어서 쏘나타 대체 차종을 찾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쏘나타 택시 단종과 함께 오는 2025년 전기 기반의 PBV를 택시 전용 차종으로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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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길에서 아반떼와 토레스 택시 만날수 있나요 ?
그냥 빨리오는 차가 좋은차 아닌가요 운전 안전하게 하고~
난 택시 타는데 그랜져 이상 안오면 걸르고 다음차 탔다? 손!
다니는 판에
같은 요금~ 내고는 잣같죠 절대로 안탐 좀 기다리면 택시잡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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