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 칠전 , 운좋게 니로 하이브리드 차량 시승을 짧게 해보았습니다.
현재 회사차 모닝을 타고 있습니다. 차량 소유는 개인적으로 여러대 해봤어요.
lpi 2.0 / 디젤 2.0 / 3.3터보 ... 지금은 1.0 경차 입니다 ㅋ
하이브리드는 타본 적이 없기에 아는 영맨을 통해 시승을 했습니다.
<1.6 니로 하이브리드 시그니처 풀옵션 차량 이였습니다.>
차량에 탑승하고 시동을 걸었는데...오우...
계기판에 ready 표시가 들어오면 출발하라고 일러주더라고요.
출발...
조용합니다. 아무 소리도 안나고...잔진동도 없어요. 너무 조용해서 놀랬네요.
알려준 코스로 운행을 해보았습니다.
유튜브나 블로그 통해서 차량에 대한 공부를 어느 정도해서 갔던터라 조작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저 신기방기... 한번의 터치로 공조기와 내비로 바뀌는 부분도 신기했어요.
다만...적응하려면 시간 좀 걸리겠다라는 느낌...이전 차량 포함 현재까지 물리적 버튼을 사용한터라...
사람은 또 적응의 동물 아니겠습니까...
어후...다른 분들은 hud 어케 쓰시나요?
전 토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울렁거리던데...있으니 보기는 편해겠다 싶으면서도 앞유리에 비치니
신경도 쓰이고 어질어질 하더라고요.
트렁크 공간...소형 suv 답게 적당했습니다. 크지도 그렇다고 작지도...
시승코스가 20분정도 밖에 안되서 충분히 뭘 느끼에는 부족한거 같았어요.
저는 여태껏 차량 구매를 하기전에 시승이라는 걸 해 본적이 없습니다. 차는 차일뿐 계약하고 나오는거 타면 되지...
라는 생각이였는데... 하이브리드는 궁금했어서 짧게라도 타보고 싶었습니다.
짧게라도 타면서 느낀 장단점...
*장점
하이브리드라는 차량의 특성이겠지만 차량 시동을 걸었을 때 느껴지는 진동 없고
운행 중에도 모터에서 엔진으로 바뀌는 시점에서도 이질감이 크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일 강점이 아닐까 생각되는 부분이...연비겠죠. 충분히 느낄만한 거리는 아니였지만
트립 연비를 보고 있으니 아 이래서 하이브리드인가 보다 했네요.
핸들도 가볍지 않고 조작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2열 공간도 실제로 앉아보니 좁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본네트 유압식으로 열립니다 ㅋ
*단점
시그니처 등급 풀옵이 4천만원 가까이 하는거에 비해...실내 재질이 거의 플라스틱입니다.
고급감과는 거리가 멀고요 내장재에 대한 품질이 차량가격에 준하는 수준은 아니라 생각되었습니다.
재생플라스틱이랬나 그런거 같았는데...그냥 생플라스틱이 곳곳에 많이 보였습니다.
하이그로시...ㅆ
엠비언트라이트...이건 패스하고요ㅋㅋㅋ
핸들 사이로 보이는 계기판이 뭐랄까...작게 느껴졌습니다. 10.25인치라는 느낌보다는...작은데 그 안에 모든 정보를
보여주기 위해 바쁘다? 처음 탄 차량이라는 걸 감안해도 한눈에 와닿는지는 않았어요.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이 하나로 이어진 부분은 보기에는 이쁘지만 남는 공간이랄까요...
내비게이션이 10.25인치처럼 느껴지진 않더라고요.
실내로 유입되는 노면 소음이 좀 있습니다.
짧게 타서 아쉬운 부분도 있고 많은 걸 느끼기엔 코스가 너무 짧았어요.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니까...기대를 너무 해서 그런가 저는 좀 실망 했습니다.
차라는걸 단순히 이동 수단으로 생각하고 운행을 하고탄다지만
가격이...ㅜㅜ 그 가격에 실내 플라스틱이라니...
번외로...10년도에 샀었던 중형lpi 차량에도 달려있던 본네트 유압으로 열리는거...이게 뭐라고 왜 안달아줍니까?
셀토스,스포티지,투싼,카니발...없죠? 니로는 있던데...뭔 경우인가요 ㅋㅋㅋ
혜자라고 생각...부자재 20프로인상 기본이라캅니다 ㄷㄷ
큰일난다캅니닫 ㄷㄷ
내장재는 아쉽긴 하지만 실내 전체가 쌩 플라스틱인 프리우스보단 그래도 니로가 나아요 ㅎㅎ
준중형 니로 따위가 어떻게 4천이냐...
그래도 이번에 출시되는 XM3하이브리드 보다는 이게 낫다고 생각 되네요
좋은 후기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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