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 회원님들~^-
감사 말슴 올립니다.
12주 전에 제목의 글을 올렸었던 애셋퐈입니다^-
12주전에 딸래미 군대 보낸다고 응원 부탁 드렸었는데 벌써 시간이 흘러서 딸아이가 오늘 공군 부사관으로 임관을 했습니다
처음 글을 올리고 베스트까지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가끔 댓글을 읽어 보면서 딸래미 군대 보낸 마음을 추스리곤 했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진심어린 응원과 격려에 힘 입어서 제 딸아이가 오늘 드디어 무사히 11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부사관으로 임관을 했습니다.
응원해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때문에 오늘 임관식은 참석하지 못했지만 임관식 후에 통화 할때 딸아이 스스로 느끼는 뿌듯함과 자랑스러움이 제게도 느껴졌습니다.
물론 저 또한 제 아이가 자랑스럽고 대견스럽습니다ㅎ
많은 후기로 응원과 격려에 보답해 드리려고 했지만 코로나 시국에 면회도,특박도 못했습니다.
그점 송구 합니다ㅡ.ㅡ
훈련중 다치고 또 그 다친 몸으로도 해내는 딸 아이가 너무 자랑스럽고 대견스럽네요ㅎ
각설하고
처음부터 제 글에 보내주신 응원댓글과 좋은 말씀들은 제가 딸아이가 자대배치 후에 다 보여주려고 합니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아직 특기교육이 남았지만 지금까지보다는 수월합니다.
멋진 군인이 되도록 조언해주겠습니다
딸아이한테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는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애셋퐈 올림
##### 후기1 #####
보배드림에서 응원 만땅받고 딸아이 공군부사관 입대시킨 애셋퐈입니다
먼저 너무 많은 응원과 조언에 일일이 답해 드리지 못한점 대단히 죄송스럽습니다.
제가 사업을 잘 못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지적해 주신 분들에 대해서도 그분들의 질타는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ㅎ
또 공군 관련해서 복무하고 계신다는 회원님께서도 쪽지 주심에 감사드리고요
한분한분의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어제 입영전형 최종 합격자 발표가 있었고 제 딸아이는 합격 통지를 받아서 지금은 정식?훈련병 신분입니다
어제 하루는 전화 통화가 가능 할 것이라고 혼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더라구여ㅋ
방금전에 아이가 소대배속을 마치고 소속된 소대 소대장님이 문자를 주셨더라구여..
물론 단체문자이긴해도 제아이를 봐주시는(훈육관이긴 하지마)분께서 연락을 주셨다는 것에 안도를 했습니다
이제 11주 동안의 훈련 후 임관 합니다
아직은 그저 아빠의 마음으로 응원만하는 상황입니다
하루에 한번씩 답없는 아이한테 톡을 보내고 있는ㅎ
아빠는 항상 곁에 있다고ㅎㅎ
자식얘기에 또 말이 길어졌네여ㅋ
다음 소식있으면 또 후기 달겠습니다.
다시한번 모든 응원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감사합니다
**************************************************
네 말그대로 이혼 12년차 애셋퐈에여ㅎ
닉넴이 애셋퐈는 애가 셋인 퐈더를 줄여서 애셋퐈져ㅋ
직장생활 하면서 지방에서 오피스텔 얻어놓고 거래처 영업하느라 가정에 소흘했져
그러던중에 빈집에?(옛마눌) 손이 찾아들더라구여
그래서 딸둘 아들하나 데리고 이혼을했져
그때가 큰애 초등 5학년 올라갈때..
참고로 큰애랑 둘째는 4년터울 둘째랑 아들은 2년 터울ㅎ
각설하고 지금 하고싶은 얘길할께여
큰애가 고2때 제가 사업이 어려웠었져
대학을 포기한다고..군 부사관을 하려고 한다고..
말릴 수가 없었어여..ㅜㅜ
그래서 노가다 뛰면서 응원하고 지원을 해줬져
그런 큰딸이 9월에 육군부사관에 합격해서 입영을 하게됐었는데 공군부사관도 합격을 해버렸네여
고심끝에 제대후 직장 취업을 생각해서 훈련은 빡쎄더라도 공군을 가기로 했고..그게 내일 입영이네여..
추석연휴에 우리 4식구 캠핑을 가서 큰애랑 얘기를 하는데 왜케 눈물이 나는지..
어쨋든 저는 지방에서 날일을 하고는 있지만 큰딸 입영은 함께 해주고 싶었는데 인천에서 진주까지 혼자 가겠다고 하네여ㅜㅜ
큰딸한테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대견해서 한번 꽉 안아주고 와서 혼자 술한잔 하면서 두서없이 글 써봐여
울 큰딸 무탈하게 군생활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합니다ㅎ
두서없이 지껄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
얼마나 자녀의 존경심을 받고 큰 아이가 잘 자랐는지 글에서도 보이는 듯 합니다.
지금까지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어깨위에 있는 짐 한개 살짝 내려 놓으시고
따님께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이야기 해주시길....
올한해 어려가지로 힘든일 많으실 텐데...
늘 평안하고 행복한 날들이길 빌며
내년에도 좋은 소식 부탁드립니다. ㅎㅎ
병 제488기ㅎ
멋진 큰딸 건강하게 군생활 잘 하기를 부러운 맘으로 응원할게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