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밤 8시 45분 당첨자발표가 끝났다.
떨리고 흥분되고 넘치는 기쁨을 주체할수 없었다.
1만년과도 같은 주말을 보내고 드디어 월요일이 되었다.
1.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라
기쁨의 떨림과 흥분감에 평소보다 시야가 좁아지고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다.
혹시 모를 사고의 위험에 대비하여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5번 출구로 나오니 바로 앞이 농협본점 건물이라 접근이 편했다.
2. 굳이 정장을 입고갈 필요는 없다.
일부 당첨후기를 보면 눈에 띄지않도록
마치 출근하는 은행원처럼 정장이나 비즈니스룩을 입고 가라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그럴필요는 없어보였다.
일단 농협본점이라도 일반 이용객도 많고 그들 대부분이 일상적인 복장을 하고 있었다.
등산복 차림의 아저씨, 아주머니들도 꽤 눈에 띈다.
오히려 평소에 정장을 입지 않던 사람이면 오히려 어색함만 묻어날 수 있다.
3. 안내데스크에 가서 수령장소를 안내받는다.
1층 로비 안내데스크에 가서 당첨금 수령하러 왔다고 하면 조용히 안내해준다.
3층 복권사업팀 옆의 대기실(?)에서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으면 직원 둘이 들어온다.
축하드린다는 말을 건네며 당첨용지와 신분증을 확인한다.
4. 당첨금 수령
이제 당첨금 수령통장 개설절차를 밟는가 했는데
직원 둘이 귓속말로 수근대더니 한명이 나갔다 금방 들어와서 5천원 지폐를 건네며 말했다.
"고객님, 다음부터 5등 당첨금은 동네 복권방에서 수령하셔도 됩니다^^"
복권 금액 블로소득은 3억이상 33%가 맥스로 압니다. 20억 30억이여도 33%죠.
똑같은 불로소득인 상속,증여세는 10억이상 30억이하 40%입니다. 30억이상은 50%입니다.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죠...
100억대로 50% 인데.. 100억만 해도 50억이 세금..
1등 로또는 33%로 간단히 계산해도 33억
로또 초기부터 강남쪽에선 구하는 사람들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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