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군복무당시 동상에 한번 걸린이후로 추위를 좀 많이 탑니다.
그래서 군 제대후(한 11~12년전)부터는 겨울에 꽁꽁 싸매입었습니다.
그때부터 애용하던게 롱패딩인데ㅜㅜ
엉덩이랑 허벅지까지 감싸주는게 바람도 덜 들어오고 따뜻하죠.
물론 그당시엔 롱패딩하면 요즘같은 아웃도어 브랜드는 거의 없었고
아xx스, 나x키 같은데서 나오는 벤치다운(축구선수들 벤치에서 입는 스타일)이 주류였죠.
돕바라고도 불렸죠...
10년동안 겨울엔 항상 롱패딩입었는데... 아웃도어 열풍 불어서
주머니 많이 달린(?) 스타일, 라쿤털 달린 스타일 유행할때도
운동부, 아저씨 소리들으며 롱패딩만 입었는데...
롱패딩 유행이 돌아와서 올겨울엔 아쉬운 소리도 많이 듣네요ㅜㅜ
나이먹고 중고딩 유행 따라한다느니... 전 진짜 따듯해서 입는건데
뭐 암튼 전 그래도 계속 입을랍니다ㅜㅜ 따뜻하거든요.
특히여자는...
왜입지...
저도 눈치 안보고 입고다니려고요.
숏패딩 안입을겁니다 ㅋ 다 롱패딩입을거에요
나름혁신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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